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을 위해서라면 이번 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은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지방자치제 30년, 지방이 더 발전하고 지방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하 공공기관을 축소해선 안됩니다. 오히려 더 늘려야 합니다.
다른 시•도에 비해 공공기관이 많다고 줄이면 부산에서 살아남을 것이 있나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공적영역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우리의 일상입니다. 민간위탁사무를 재공영화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근데 반대로 공적 영역을 축소한다니 모순적입니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은 재검토되어야 하며 현행을 유지하고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할 때입니다. 이대로 추진되면 시민의 삶은 무너지고 일으켜 세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은 졸속추진이므로 중단되어야 합니다.

굳이 하고자 한다면 출자기관을 정리합시다. 창업혁신청을 창업진흥원으로! 규모나 방향을 재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이게 기조에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