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자료실

홈 자료실언론보도

언론보도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다음 달 입찰 개시(24. 4. 11./부산일보)

부서명
공항기획과
전화번호
0518884541
작성자
정준원
작성일
2024-04-12
조회수
54
언론사URL
내용

- 국토부, 지역 건설사 개방 공언

- 도로 4차로·철도 200km 길이

- 2029년 개항, 공정관리 단서


10조 5000억원 규모의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이 다음달 중 공고될 전망이다. 또 정부는 부지조성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사를 대상으로 ‘가덕신공항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이 5번째며 마지막 설명회가 될 예정이다.


이날 추진단 홍복의 팀장은 “부지조성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90% 정도 완성했지만 아직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이 자리에서 상세한 내용을 담지 못했다”며 “그러나 지역건설업체에 문호를 개방한다는 취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업체는 시공능력평가 300억원 이상 업체가 가능하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사 입찰은 현재 입찰안내문 심의를 진행 중인데 거의 마무리 단계다. 4월 말까지 조달청에 보내고 조달청은 5월 중에 입찰공고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신 고종필 전무가 부지조성공사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활주로 바다 아래 수심은 7.7~20.9m이며 전반적으로 연약지반이지만 바다쪽으로 갈수록 연약지반은 얕게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무는 “공항 접근도로는 설계속도 시속 80km에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계획됐으며 철도는 부울경 이용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0km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활주로 부등침하(불균형하게 침하하는 것)는 30년 기준 34.28cm로, 공항 운영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공사는 △육상부 발파 △수평배수층 투하 △수중매립 △육상매립 △터미널·활주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총 공사기간은 7년(84개월)으로 잡았다. 2029년 12월 개항을 위해서 6년 공기가 필요하고 필수 시설 외에는 2030년 12월까지 하는 것으로 정했다. 고 전무는 “부지조성 공사비는 10조 5169억원이다. 화물터미널 등 건축 부분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입찰안내문에는 기본설계 150일, 실시설계는 150일로 잡았고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공정관리한다는 단서를 넣었다.


출처 : '24. 4. 11./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