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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7-01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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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마임서커스 ‘글로브’, 19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루멘스’ 선봬
부산문화회관이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캐나다 퀘벡 예술가들이 만든 아동·청소년 공연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문화회관은 캐나다-대한민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 작품을 2편을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16일에는 마임서커스 ‘글로브(Glob)’, 19일에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루멘스(Lumens)’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각각 공연된다. 두 작품은 언어 없이 온몸과 기술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임서커스 ‘글로브’ 공연 장면,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글로브’서 관객들은 2명의 광대가 낯선 공간에서 겪는 생존기 등 관람
마임서커스 ‘글로브’에서 관객들은 2명의 광대가 낯선 공간에서 겪는 생존기와 엉뚱한 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글로브’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사랑받은 캐나다 대표 가족 공연으로 두 광대가 펼치는 몸짓극이다. 말없이 전하는 관계의 시작과 실수, 협력의 메시지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제작은 캐나다 예술단체 ‘레 푸투쿠르(Les Foutoukours)’가 맡았다.
루멘스. 사진=부산시민회관 제공
‘루멘스’ 전자악기 연주와 음악따라 반응하는 멀티스크린 눈길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루멘스’는 전자 악기 연주는 물론 음악에 따라 반응하는 멀티스크린 등을 보는 것도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인공지능과 예술이 만나는 몰입형 공연으로, 전자음악과 영상이 실시간 상호작용한다. 연주자의 움직임에 따라 무대 전체가 반응하며, 관객은 ‘듣는 공연’을 넘어 ‘보는 음악’을 체험한다. 퀘벡 기반의 ‘Video Phase’가 제작을 맡았으며, 공연 후에는 관객 참여형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두 작품은 모두 캐나다 퀘벡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가 창작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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