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관할 연제만화도서관의 모습. (사진-연제구)

연제구에서 전국 최초로 공립만화도서관인 '연제만화도서관'이 개관한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연제만화도서관

6월 20일 금요일 3시에 개관식이 열리며 만화의 매력을 소개하고, 만화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개관 기념 행사로는 인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의 주동근 작가 강연이 21일 토요일에 있고,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 22일 일요일에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연제구는 만화의 최신 디지털 기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연제만화도서관을 조성하고 최신 만화부터 명작만화까지 약 3만여 권을 비치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겨요

1층에는 만화라운지, 북크레이션 존 , 대형 미디어 월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이 만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1층 어린이실: 키득키득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2층은 '만화의 숲' 이라는 편안한 독서공간, 디지털 갤러리와 만화 실감서재 등이 마련되어 깊이 있는 만화감상을 할 수 있다.

3층은 프로그램실과 웹툰창작실이 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전용 태블릿을 이용해 창작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4층 다목적 홀에세는 영화상연, 작가강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연제만화도서관 수강신청 안내 포스터 (이미지-연제구 홈페이지)

또,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연제만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디지털 드로잉과 나만의 굿즈 만들기', '웹툰 기초 쌓기' 등 어린이 문화강좌와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코바늘로 만드는 캐릭터 인형' 등 성인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도착은 단 4분만에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4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가깝고 빠르게 갈 수 있다. 

만약 차로 온 경우에는 연제만화도서관 지하에 있는 주차장을 쓰면 된다. 10분 당 2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규모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이라,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있으니, 얼른 방문해서 만화가 전해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이 공간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웹툰, 만화 등의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