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배운 동물사랑, 2026 제2회 위드펫스타
달력 아이콘

등록일

2026-10-04 15:35:13

사진=2026 위드펫스타 현장에서 정지훈 어린이와 반려견 콩이 (직접촬영)

사진=2026 위드펫스타 현장 (직접촬영)




지난 10월 3일(토)~4일(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년 제2회 위드펫스타’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계승하고,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와 사전 신청 프로그램, 강연,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사진=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진행된 2026 위드펫스타 현장 메인무대 (직접촬영)


사진=2026 위드펫스타 현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재즈 공연 (직접촬영)




메인 무대에서는 재즈밴드의 음악 공연과 버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가을 펫 음악회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야외에서 반려견과 함께 재즈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 상담소로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펫토크쇼도 진행되었습니다. 3일(토)에 진행된 ‘댕댕 고민 상담소’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4일(일)에 진행된 ‘냥냥 고민 상담소’에서는 김명철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위드펫스타 행사에서 강형욱 훈련사의 댕댕 고민 상담소 모습 (직접촬영)




애견운동장에서는 이틀 동안 ‘가을 멍랑운동회’가 펼쳐졌습니다. 반려견들이 어질리티 놀이터에서 정해진 장애물을 통과하며 실력을 뽐내는 경기였습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들도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나의 펫스타’, ‘댕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습니다.

 


사진=위드펫스타의 다양한 즐길거리들 (직접촬영)사진=위드펫스타의 다양한 즐길거리들 (직접촬영)

사진=위드펫스타의 다양한 즐길거리들 (직접촬영)사진=위드펫스타의 다양한 즐길거리들 (직접촬영)



행사장에는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견 장난감을 직접 만들거나 반려견의 발을 정돈해 볼 수 있었고,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간식과 용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탬프 지정 부스를 방문하고 도장을 찍어 기념품을 받는 ‘찍어보개 스탬프 투어’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위드펫스타에서 펼쳐진 반려동물 미용 체험 부스에 참여한 반려견 콩이(직접촬영)



제가 사전 신청을 하여 참여한 프로그램은 동물보호의 날 기념, ‘즐겁개, 댕댕워크’였습니다. ‘즐겁개, 댕댕워크’는 ‘같이하는 발걸음, 가치있는 동물사랑’을 주제로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화명생태공원의 약 1km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출발에 앞서 경성대학교 동물보건생명과학과 김경민 학과장님과 함께 반려견 산책에 필요한 펫티켓 퀴즈를 풀어보았습니다. 반려견이 배변을 하면 반드시 치워야 한다는 기본적인 예절부터 다른 강아지와 인사할 때 지켜야 할 방법, 산책할 때 필요한 준비물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산책할 때 사용하는 목줄이나 가슴줄의 길이와 관련된 규칙도 알게 되어 평소 반려견과 산책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경성대학교 동물보건생명과학과 김경민 학과장님과 펫티켓 퀴즈 (직접촬영)

사진=위드펫스타 '즐겁개, 댕댕워크'에 참여한 시민들과 단체사진 (직접촬영)



퀴즈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몸을 풀고 반려견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댕댕워크가 시작됐습니다. 약 1km를 반려견과 나란히 걸으며 주변 풍경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제 반려견과 직접 참가했는데, 평소 산책과는 또 다른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거리도 너무 길지 않아 반려견과 즐겁게 걷기에 알맞았습니다.

 



사진=반려견과 함께 걷는 '즐겁개, 댕댕워크'에 참여중인 정지훈 어린이(직접촬영)

사진=반려견과 함께 걷는 '즐겁개, 댕댕워크'에 참여중인 정지훈 어린이(직접촬영)

사진=반려견과 함께 걷는 '즐겁개, 댕댕워크'에 참여중인 정지훈 어린이(직접촬영)



전날 3일(토)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달리는 ‘신나개, 댕댕런’도 진행됐습니다. 화명생태공원 일원 2km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걷기뿐만 아니라 달리기까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화명생태공원의 가을 풍경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억새와 코스모스 등 가을 식물이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사진=화명생태공원의 가을 풍경과 함께한 정지훈 어린이와 반려견 콩이(직접촬영)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반려견과 재미있게 노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동물을 배려하며 함께 생활하기 위해 지켜야 할 펫티켓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반려견과 함께 걷고 여러 체험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억에 남았습니다.

 

‘위드 펫스타’는 반려동물이 없어도 공연과 체험, 화명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위드 펫스타’. 다음에 다시 열린다면 반려동물이 있는 친구도, 없는 친구도 한 번 참여해 보면 어떨까요?


이 기사를 4명이 좋아했어요

    부기 이미지

    출석체크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