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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14 1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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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음식 돼지국밥이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미식 축제로 변신한다. 유명 국밥집 한곳에 관광객이 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 곳곳의 돼지국밥집을 직접 찾아 맛보고 투표하도록 해 골목상권과 지역관광으로 발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대표 음식 돼지국밥을 활용한 참여형 미식 행사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을 처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돼지국밥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실제 업소 방문과 지역관광으로 연결하는 부산형 미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 전역 돼지국밥 업소를 축제 현장으로 만들어 직접 방문을 유도하고, 돼지국밥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지역관광까지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돼지국밥대전은 온오프라인 추천을 통해 대표 국밥집 20곳을 선정하고 투표를 거쳐 톱 10과 톱 3를 선정하는 참여형 미식 관광 행사다. 먼저 온오프라인 국밥 추천 설문에서 선정된 20곳 관계자와 해당 업소를 추천한 ‘국밥러버’, 미식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밥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약 2주간 시민과 관광객이 20개 업소를 가보거나 카카오맵을 통해 투표해 상위 10곳과 3곳을 정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BIFC2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국밥쇼케이스에는 국밥 판매 부스와 쿠킹 쇼 등 돼지국밥을 직접 맛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10월 17일에는 국밥 주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돼지국밥집 3곳을 발표하는 ‘국밥 어워즈’를 연다. 이번 행사 참여 방법은 비짓부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참여형 관광콘텐츠로 재해석하고, 부산 전역의 음식점과 지역 상권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수산물, 전통시장, 지역 식재료 등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미식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시민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20곳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순위무관
○ 1953형제돼지국밥 본점(남구), 70년전통할매국밥(동구), 두 번째 늘해랑(부산진구), 목촌돼지국밥 연산시청점(연제구), 서진섭돼지국밥(중구), 소문난돼지국밥 부평점(중구),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수영구), 수영돼지국밥(수영구), 식복돼지국밥(수영구), 신창국밥 본점(서구), 쌍둥이돼지국밥 본점(남구), 영진돼지국밥 본점(사하구), 오남매돼지국밥 정관점(기장군), 우리돼지국밥(동구), 이바구국밥(사상구), 자매국밥(수영구), 청화백돼지국밥 광안리본점(수영구), 해운대 할매집(해운대구), 합천국밥집 용호점(남구), 화남정돼지국밥 초읍본점(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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