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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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13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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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월 6일 일요일에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5회 하나뿐인 지구 영상제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사하역에서 1001번을 타고 센텀시티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센텀시티 역은 지하철 또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어서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부모님 촬영: 제5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표
부모님 촬영: 영화의 전당 입구 현수막 앞에서
부모님 촬영: 상영관 입구에서 팝콘과 콜라를 들고
저희는 “마당이 두 개인 집”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왔는데요. 상영시간은 총 74분입니다. 영화 보는 재미를 위해 팝콘과 콜라를 사서 입장하였습니다 영화를 요약하자면 오새봉 할머니의 상치(상추)씨가 집 마당에서 상추로 자라는 과정을 모두 담았습니다. 여기서 할머니의 마당과 고양이, 발자국 소리, 마을의 어른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나누어 주고 베푸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저는 오새봉 할머니가 상추를 상치라고 말하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사투리지만 상추에 대한 할머니의 정성과 열정이 묻어나는 정겨운 말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할머니가 허리가 굽고, 건강이 좋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씨앗을 심어서 상추를 자라게 하는 노력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고 할머니께서 식물을 생산하시는 것을 보면서, 부모님도 도시에서 소비만 하는 생활이 아니라 생산적인 일을 해야 될 것 같고 이러한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본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식물을 심어서 지구가 상쾌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년 전 저는 주말농장을 하였고 토마토, 감자, 상추, 가지, 오이 등을 심은 적이 있습니다. 모종을 심고 자주 가서 물을 주고, 잡초를 뽑고, 비닐을 덥고 빼고, 가지도 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때는 노동을 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열매를 먹어보니 내가 기른 것을 직접 먹는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른 상추에 고기를 싸 먹으니 더 맛있었고 노동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떠올라서 영화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고 할머니가 기른 상추 맛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도 있어서 질문이 있으면 물어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설수안 감독님과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습니다.
영상제 관계자 촬영: 설수안 작가(감독)님과 함께
매표소 쪽으로 나오면 패 자원순환 키링 체험도 있고 ai 작곡 체험,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체험도 있어서 시간이 남으면 하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자원순환 키링체험을 했는데요. 버려진 레고 장난감을 부순 것을 이용해서 키링을 만들었습니다. 부서진 레고 장난감을 키링 틀에 넣어서 색깔을 이쁘게 배치하고 굳게 해서 고리를 끼우면 완성입니다. 틀도 별, 곰돌이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곰돌이 틀을 이용했는데요. 완성 후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이쁘다고 하시면서 가방에 달아서 다니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 촬영: 자원순환 키링 체험
부모님 촬영: 곰돌이 틀에 폐장난감을 넣고 꾸미는 모습
부모님 촬영: 완성된 키링 모습(현재 부모님 가방에 달고 계심)
두번째로 폐현수막 업사이클 체험도 하였습니다. 버려질 뻔한 현수막을 이용해서 나만의 크로스백을 만드는 체험입니다. 미리 모양이 갖추어진 크로스백에 단추를 달았습니다. 핸드폰 가방으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느질을 하였는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셨습니다.
부모님 촬영: 폐현수막에 단추를 다는 모습
부모님 촬영: 완성된 폐현수막 크로스 가방
두 가지 체험을 하면서 폐장난감/현수막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지구영상제에서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배달음식을 시켜 먹지 않고 귀찮더라고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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