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다시 뛰는 부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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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8-15 22:49:42

2026년 8월15일(토),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자리였다.


출처:직접촬영-광복절경축행사 안내문

행사장에 들어서자 광복절을 맞아 모인 많은 시민들의 모습에서 뜻깊은 날임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태극기를 바라보고,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함께 부르면서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정말 오랜만에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보았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경건한 마음을 가졌다.


출처: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시민들 모습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을 담은 약 3분간의 영상이었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부산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부산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도시 부산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후손들에게 정부포상이 전달되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뜻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뜻깊었다. 수상하신 후손들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그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전재수 부산시장님의 경축사가 이어졌다.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출처:직접촬영-경축사 중 전재수시장님

경축식의 분위기를 더욱 빛낸 것은 부산시립예술단의 공연이었다. 빛과 어우러진 무용 공연은 마치 역사의 순간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했고, 전통 악기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음악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눈을 뗄 수 없었다. 


출처:직접촬영-경축공연1


출처:직접촬영-경축공연2


출처:직접촬영-경축공연3


출처:직접촬영-경축공연4


출처:직접촬영-경축공연5

마지막으로 다 함께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대한독립만세"를 큰 목소리로 외치는 순간, 81년 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왜쳤던 선조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이날 경축행사에 함께 참석하신 부모님도 만세삼창을 직접 외치면서 "많은 분들과 큰 목소리로 만세삼창을 외치니, 기분이 뭉클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은 마음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출처:직접촬영-광복절의노래 제창 모습


출처:직접촬영-만세삼창 모습

이번 광복절 행사를 통해 광복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의미라는 것을 배웠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꿈꾸었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광복절은 '내가 살고 있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겠다.'는 다짐을 마음 속에 새기는 특별한 하루였다.


출처:직접촬영-경축행사 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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