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6-08-12 17: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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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Big)아이도란도란' 여름호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은 광안대교와 드론라이트쇼, 밀락더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가족과 함께 직접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가 여름호에서 소개된 모습과 실제 현장은 어떨지 살펴보았다.
해질녘부터 시작되는 광안리의 풍경
내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간은 8월 2일(일)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처음 해수욕장으로 발걸음을 뗄 때, 바닷바람과 시원한 공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한참 더운 날씨의 한여름이었는데, 공기가 시원하여 바닷가 쪽은 다르구나 하는 걸 깊게 느꼈다. 하늘은 주황빛과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었고, 바다 위에도 노을빛이 반짝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이 어두워지자 광안대교에 불빛이 하나둘 켜졌다. 신문에서는 광안대교와 드론라이트쇼 같은 대표적인 볼거리를 소개했지만, 직접 와 보니 해가 지는 순간부터 야경으로 바뀌는 모든 순간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 직접촬영-노을빛 물드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안시아기자 가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버스킹
바닷가를 따라 걷다 보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었다. 광안대교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스폰지밥 포토존, 예쁜 조형물과 글귀가 있는 곳도 있어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는 재미가 있었다.

출처:직접촬영-광안리 대표 포토존

출처: 직접촬영-예쁜 그네 포토존
또,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지고 있었다.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그들을 둘러싸고 함께 흥에 겨운 사람들의 흥겨움이 파도 소리와 어우러져 광안리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고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바다 위를 지나가는 요트들에서 펼쳐지는 작은 불꽃놀이였다. 어두워진 바다 위에서 불꽃이 터지자, 주변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함께 바라보았다. 광안대교의 야경과 바다, 요트 그리고 불꽃이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은 직접 현장에 와서야 느낄 수 있는 광안리의 매력이었다. 직접 요트도 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매년 진행되는 광안리 불꽃놀이도 얼마나 멋질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참고로, 올해는 11월 7일(토)에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직접촬영-요트에서 쏘는 불꽃놀이
"직접 와보니 더 멋진데!"
함께 산책한 가족에게 광안리에 직접 와 보니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물어보았다.
"광안대교만 생각하고 왔는데, 노을도 보고 버스킹도 들으면서 걸으니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고, 포토존이 잘 마련되어 있어 추억 남기기에도 좋고 멋지다. 다음에는 토요일에 와서 드론 쇼도 보고 싶어."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광안리는 한 가지 볼거리만 보고 돌아가는 곳이 아니라, 천천히 걸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직접촬영-산책 중 이야기 모습
광안리, 이렇게 즐겨보세요!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 수영구 광안리 일대에 있으며,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방문한다면, 해가 지기 조금 전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노을부터 야경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안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광안리M드론라이트쇼'가 열려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출처: 수영구청
내가 직접 방문해 본, 광안리해수욕장은 단순히 '유명한 해수욕장'이라고 소개하기보다 직접 걸어보며 곳곳에 준비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보물 찾기같은 바닷가라고 소개하고 싶다.
남아있는 여름, 광안리를 찾는다면 서둘러 돌아가지 말고 해가 질 때까지 천천히 걸어보자. 그러면 광안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직접촬영-광안리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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