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좋은 날, 종이와 그림으로 펼쳐진 작가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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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8-11 14:58:32

저는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전시하고 있는 "재수 좋은 날: 재수의 연습장"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어느 하루 ,  전시장 모습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가는 날이 마침 정말 더운 날 중에 하루였는데요, 실내에서 시원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님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뿐만 아니라 종이와 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같은 종이풍선에 손글씨가 매력적인 작품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전시장에 들어서자 여러 가지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커다란 종이를 이용해 만든 작품도 있었고, 


[작가님이 직업 그린 그림 모음들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벽에 작은 그림들을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림이 그려져있는 벽에 조명을 비추니 또다른 그림이 나타났던 신기한 작품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작품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작가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물 공간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스크린 앞에 놓아져있는 모형과 같은 모습으로 앉아서 같이 영상도 관람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그림/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졌다"의 반대말은 무조건 "이겼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피었다"라는 글을 보고 '아, 이 말도 맞구나'라고 공감했습니다.


[고양이에게 길이란? / 사진제공 : 직접 촬영]

누구에게는 벽이 될 수 있는 것이 고양이에게는 길이 된다는 것도 한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전시를 관람하다가 문득 '작가님은 고양이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양이 그림이 많았거든요.


[사진제공 : 직접 촬영]

귀여운 고양이를 여러 모습으로 그려놓은 작품도 인상 깊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진제공 : 직접 촬영]

이 그림을 보면서 저는 평소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는 평범한 장면도 작가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그림과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작가님의 방은 이런 모습일까? /사진제공 : 직접 촬영]

특히 제 눈길을 끈 작품은 종이를 길게 이어서 천장부터 바닥까지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바닥에도 구겨진 종이가 놓여 있었고, 책상 위에는 화면이 있는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창작의 고뇌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종이도 작가님의 생각에 따라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작가님에게 보내는 응원 메세지 /사진제공 : 직접 촬영]

한 시간 정도 작가님의 전시를 천천히 둘러 보고 나오니 작가님에게 보내는 응원 메지를 적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전시 작품으로 보여서 저도 메시지 한 줄 적어서 붙여놓고 왔습니다.

재수 작가님을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듯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작가님의 전시를 볼 수 있었던 오늘 하루도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림의 모습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종이를 구기기도 하고, 길게 이어 붙이기도 하며, 그림과 글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것도 미술 작품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제공: 직접촬영]

전시장 나가는 길에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있었습니다. (유료)

작가님을 조금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저도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전시회를 보기 전에는 미술 작품이라고 하면 캔버스에 멋진 그림을 그린 것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종이 한 장, 손글씨, 일상적인 모습도 작가님의 생각과 표현 방법에 따라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 준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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