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색다른 체험, 밤밤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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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8-09 19:33:09


영화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은 부산여행영화제와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가 함께 열렸습니다. 저는 밤에 열리는 밤밤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안내장 (사진=직접촬영) ]


밤밤 페스타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을 밤에까지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인데요. 부산에서만 열리는 축제가 아니라,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차례대로 개최하는 릴레이형 야간관광 축제랍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출발해 통영-강릉-전주-공주-대전-인천-여수-진주-성주 순서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재 강릉까지 진행되었고 나머지 지역은 9월과 10월에 차례대로 축제가 열린답니다.



[ 밤밤 페스타의 현장 모습 (사진=직접촬영) ]


행사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대형 스크린 앞에는 캔들라이트가 쫙 깔려 있었고, 대형 스크린에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느라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 밤밤 페스타 체험 부스존 (사진=직접촬영) ]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는데요.

영화 명대사 필사체험, 비누 만들기, 키캡 키링 만들기, 전통주 빛기 체험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체험은 1시부터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 비누 만들기 체험에서 비누를 만들고 있는 모습과 봉투를 꾸미는 모습 (사진=직접촬영) ]


저는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향을 골라 비누로 만들고, 비누를 담을 봉투를 함께 꾸며보는 체험이었습니다.

비누는 금방 만들었는데 봉투를 예쁘게 꾸미느라 시간이 걸렸답니다.

내가 선택한 향이 비누에서 향긋하게 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 다양한 푸드트럭의 모습 (사진=직접촬영) ]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체험을 하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늦어버렸는데요.

푸드트럭은 몇 개 없어서 밤밤편의점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먹거리 편의점이었습니다.

밤밤편의점에서 햇반, 즉석 라면, 핫바를 구입해서 저녁으로 먹었는데요.

8시가 넘은 시간이다 보니 주위가 이미 어두워졌는데 행사장에 불빛은 대형 스크린과 행사 부스에만 설치되어 있었고 테이블에 불빛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아서 핸드폰 라이트를 켜고 한 손으로 들고 힘들게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행사 관계자분이 작은 등을 하나 가져다주셨고, 그제야 불빛 아래에서 편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 밤밤 페스타에서 하는 영화 명대사 필사 체험 테이블 (사진=직접촬영) ]


밤밤페스타는 오후 10시까지 하는 행사였는데요.

전해진 행사 시간에 비해 체험은 8시에 끝나고, 편의점은 9시에 끝나서 행사를 온전히 즐기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밤밤 페스타인 만큼 밤에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각 테이블에 캠핑 랜턴이 있거나 필요한 관광객을 위해 랜턴을 대여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부분들이 채워져서 부족함 없이 해당 시간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김민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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