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땅! 땅! 부산시의회 초등학생 의회교실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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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8-05 21:53:45


(직접 촬영, 좌-2026 초등학생 의회교실의 진행순서 우-부산광역시의회 청사종합안내)


지난 8월 5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열린 ‘2026년 초등학생 의회교실’에 참가해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텔레비전 뉴스나 교과서에서만 보던 본회의장에 직접 들어가 1일 시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 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해 보는 일정이었다.


(직접 촬영, 선서문에 이름을 쓰니 책임감이 느껴지며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침 일찍 5층 본회의장에 도착해 식전 등록을 마치고 자리에 앉으니 두근거리는 마음이 커졌다. 이어 오전 10시, 국민의례와 의원선서로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들으며 본격적인 체험에 나섰다.



(직접 촬영,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던 2분 발언)


이날 체험활동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분 자유발언’이었다. 나는 발언대에 서서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다시 가게 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당당하게 발표했다.

발언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내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원고를 작성해 보고, 왜 수학여행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설득력 있는 근거 자료도 찾아보았다.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글을 정리해 보며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커다란 본회의장 발언대에 서서 사람들 앞에 섰을 때는 가슴이 쿵쾅거렸지만, 열심히 준비한 원고를 차분하게 발표하고 나니 신기하면서도 가슴 가득 뿌듯함이 밀려왔다. 이어진 의장 체험에서는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고, 재미있는 '도전 골든벨 OX퀴즈'를 통해 의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직접촬영, 좌-부산광역시의회 홍보관, 우-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주무관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체험 후에는 이열 연제구 시의원님과의 만남 시간이 이어졌다. 따뜻한 인사 말씀도 듣고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했다. 설문조사를 마친 뒤 2층 홍보관으로 이동해 의회의 역사와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직접 카메라로 담아온 현장 사진들을 돌아보니 오늘의 기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번 초등의회교실은 단순히 의회를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와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더 많이 전해지길 기대해 보며, 어린이 의회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부산광역시의회 누리집을 방학이 시작하기 전 들어가서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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