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6-08-01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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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7월 29일 수요일,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린 '재수좋은 날:재수의 연습장'이라는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이 전시는 6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하고, 부산진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여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성인은 1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12,000원입니다. 이 문화플랫폼에는 특별한 할인기준이
있는데, 바로 한복을 입고 오면 성인 7,5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재수좋은 날: 재수의 연습장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입구부터 천장과 벽을 꽉꽉 채운 작은 그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재수 작가의 일상과 가족, 반려묘에 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고, 재밌는 에피소드로 된 그림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림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어 관람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하나하나씩 말풍선을
읽어보면서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벽면과 천장을 가득 채운 재수작가의 그림 [출처:본인]
처음 전시를 시작할 때, 말풍선에 재수 작가의 고민거리와 우리를 위로해 주는 말이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같은 작가는 아니지만, 이런 고민을 읽고 내가 만약 재수 작가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풍선들 중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너무 잘하려고 하니까 힘이 들어간다. 창작활동의 양이 줄어든다. 힘을 빼고 많이 창작하는 데 더 집중해 보자.'
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해주는 어린이 기자단으로써
항상 잘하려는 마음만 가지니 기사활동 양이 줄어드는 걸 알게 되었고, 부산에 대한 소식을 더 많이 전하고
편하게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기로 결심 했습니다.

여러가지의 말풍선들이 전시 되어있는 모습 [출처:본인]
이 전시를 보면서 특별한 일이 아니어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재미있는 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수 작가는 작은 그림과 낙서 같은 그림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웃음이 나게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전시라서 그림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나도 앞으로 일상 속의 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은 오로지 거창하게 멋있게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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