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6-07-28 11:00:23
조회
132
좋아요
5
공유
3
여름방학을 맞아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대한민국관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무려 1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세계적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와 국가유산을 한눈에 만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전시장을 채운 엄청난 인파. 사진=직접촬영
전시관 안에는 눈을 떼지 못할 흥미로운 부스들이 가득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국가유산돌봄’ 부스에서는 오래된 문화재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수하는지 그 건축기법을 직접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보수 방법을 보며 우리 문화재가 그냥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의 노력으로 지켜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영산재보존회’ 부스에서는 예쁜 그림이 담긴 엽서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전문적으로 보호하고 계승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라는 특별한 학교가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재를 지키는 건축 기법, 꼼꼼하게 관찰 중. 사진=직접촬영.
이번 전시에서 꼭 봐야 할 하이라이트는 단연 ‘K-헤리티지 이머시브 전시관’이었습니다.
사방이 화려한 빛과 소리로 채워진 멋진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데, 과거의 역사 속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대한민국관을 방문한다면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을 확인하고, 이를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보존 노력이 왜 중요한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단순히 옛날 물건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알아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비로운 미디어아트 석굴암 앞에서. 사진=직접촬영.
긴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이 기사를 보는 친구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셔서 소중한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국가유산을 지키는 마음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를 5명이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