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이 쑥쑥 자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관람
달력 아이콘

등록일

2026-07-28 06:38:58


저번 금요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을 방문했었는데 시간 부족으로 놓친 부스들이 많아서 26일 일요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번 방문 때와는 또 다른 부스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의 주말 현장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사진=직접촬영) ]


주말인 만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야외에서부터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길게 서 있었습니다. 대한민국관 입구부터 야외 뒤쪽까지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4시간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희는 4시간이라고 했지만 2시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는데요. 대한민국 곳곳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많은 분들이 방문해 줘서 줄이 많이 길었지만 이렇게 멋진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부산 사람으로써 뿌듯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에 들어가기 위해 야외에서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사진=직접촬영) ]


행사장 안은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한국의 서원' 부스에서 옛날 선비가 되어 보는 시간 (사진=직접촬영) ]


'한국의 서원' 부스에서는 옛날 선비들이 입던 옷을 직접 입어보고, 선비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는 체험을 했습니다.

선비 옷을 입으니 마치 조선시대 유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 잠시 스님 체험을 해보는 부스 (사진=직접촬영) ]


또 다른 부스에서는 잠시 스님이 되어 기도도 해보고 돌탑도 쌓아보고 목탁을 두드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목탁이 생각보다 무겁고 리듬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K-food' 부스 모습 (사진=직접촬영) ]


'K-food' 부스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음식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부스에서 김치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요. 우리의 '김장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초겨울에 담그는 김장이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유산을 보존하고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라는 것인데요. 김장을 담그는 모든 어른들이 문화유산 계승자라는 생각에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실내 공연장에서 '구덕망깨소리'공연 중 (사진=직접촬영) ]


실내 공연장에서는 '구덕망깨소리' 공연을 했습니다.

'구덕망깨소리'는 부산의 무형유산인데요. 흥겹고 힘 있는 박자에 발길이 절로 멈추어 관람하게 된답니다.



'K-헤리티지 게임 체험존'에서 체험하는 중 (사진=직접촬영) ]


쿠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K-헤리티지 게임 체험존'은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요.

친근한 쿠키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어린이부터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원하는 쿠키가 있는 엽서도 선물로 줘서 더욱 좋았는데요.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행사장 한쪽 벽면에 위치한 '부산에 전하는 편지' 공간 (사진=직접촬영) ]


행사장 한쪽 벽면에는 '부산에 전하는 편지'라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포스트잇에 부산을 응원하는 짧은 글을 적어 붙여보았는데요.

작은 종이 한 장 한 장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의 근무 모습 재현하고 있음 (사진=직접촬영) ]


조선시대 궁궐 수문장의 근무 모습을 재현한 행사도 볼 수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 보던 옷을 갖춰 입은 수문장들이 행사장 입구 문을 지키고, 특정한 시간에 한 바퀴 돌아오고 다시 근무하는 모습을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절도 있는 동작과 엄숙한 분위기가 무척 인상 깊었답니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기둥 앞에서 인증 샷 (사진=직접촬영) ]


제가 두 번째 방문이었음에도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 시간이 긴 몇몇 체험 부스는 이번에도 가보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의 소중한 유산들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고 좀 더 친해지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돈독해 지지 않을까요?


이상 김민주 기자였습니다.


이 기사를 3명이 좋아했어요

    부기 이미지

    출석체크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