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끝에서 일어난 짜릿한 승부, 2026부산 전국소년체전 펜싱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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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5-28 17:20:41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부산 전국소년체전 펜싱경기 관람을 위해 스포원파크에 갔습니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출처:본인]


이곳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전국의 펜싱 꿈나무들이 참가한 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긴 칼을 보니, 찔리면 아플 것 같고, 그 칼이 무거워 보여서 잘 들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소년체전에 나가는 선수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의 멘탈과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니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부산 대표로 출전한 12세 이하 사브르 단체전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삼육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세인선수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부산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세인 선수[출처:본인]


- 선수는 펜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년 전 우연히 이웃사촌의 추천으로 동의대 펜싱클럽에 가입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펜싱 칼을 잡는 순간 뭔가 모를 집중력과 승부욕이 생겨 한 번도 빠짐없이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펜싱 경기을 하며 어려운 점은 어떤 게 있었나요?

 “경기 전 긴장감과 펜싱복의 무게, 그리고 더위가 힘들었지만 경기를 하니 모든 것이 괜찮아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첫 진출이라 도전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결승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12세 이하 사브르 단체전 경기를 출전하는 부산팀 선수들[출처:본인]


스포원 경기장에서는 12세 이하와 15세 이하 남녀 단체전으로 플뢰레, 에페, 샤브르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12세 이하 샤브르 단체전에서 부산팀은 전북팀과 준준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38대45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부산팀 선수들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지만 승부를 향한 강한 의지와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학교에서 배구부 활동을 하고 있는 저 역시 더 열심히 운동하며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배구부 대회에서 아쉽게 패배하더라도 친구들을 격려해 주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꼬부기 고단유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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