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부처님 오신 날, 연등 물결 속 시민들의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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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5-25 07:52:49

부산의 대표 전통 사찰인 범어사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봉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범어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오전 7시에 범어사를 방문하셔서 떡을 받아 오시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연등도 달고 오셨다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정성스럽게 절을 다녀오신 할머니의 모습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술학원을 마친 뒤 오후 1시에 범어사로 출발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범어사로 올라가는 길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결국 차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며 형형색색의 연등과 사람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축제 분위기가 더욱 실감 났습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범어사에 도착한 뒤에는 김밥과 투썸플레이스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를 먹고, 절 안에서 판매하는 라면과 핫바, 떡, 비빔밥도 맛보았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내 곳곳에는 알록달록한 연등이 아름답게 걸려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저마다 소원을 적은 등을 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여러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춤 공연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엄청난 방문객들로 붐볐지만,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공연이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에서는 장미꽃을 판매하고 있어 3,000원에 한 송이를 구입했습니다. 법당 안에는 꽃을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끝내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 장미꽃은 이날의 따뜻하고 특별했던 추억처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범어사 안 식당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연등이 가득한 범어사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범어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부산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박민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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