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6-04-18 2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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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봄꽃의 릴레이가 벌써 시작되었네요? 겨울의 마지막 주자인 동백이 봄을 알리는 꽃, 목련에 배턴을 넘겨주고 있어요. 목련이 기지개를 켰어요. 그런데 개나리가 찾아왔어요. 왜 벌써 왔어? 목련이 말했더니 날씨가 따뜻해져서 한번 나와봤다고 했대요. 그다음, 대망의 주인공인 벚꽃이 나타났어요. 2026년 4월 5일, 저는 벚꽃을 보러 수영 강변에 가보았답니다.

수영강과 벚꽃 그리고 나. 사진=직접촬영
수영 강변은 산책로가 잘 되어있었고, 산책로에는 벚나무가 아주 많았답니다. 자전거 도로도 잘 나뉘어져 있어서 안전해요. 자전거를 타고 봄꽃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수영 강변에 자전거를 타고 가실 수 있어요. 벚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는 벚꽃 나무 사진 명소도 좋고,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사진 명소도 좋아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사진=직접촬영
저희 엄마가 벚꽃을 잡았는데요, 벚꽃을 잡았을 때 너무 신났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빈 소원은 “우리 가족이 항상 이렇게 매년 행복하게 벚꽃을 볼 수 있게 건강하게 해 주세요”였다고 합니다. 저도 벚꽃을 잡아서 기자증에 끼워보았습니다.

하늘과 함께 어우러져있는 벚꽃.사진= 직접 촬영
저희는 좌수영교 쪽 APEC 나루 공원에서 출발해서 휴먼브릿지를 건너고, 협성르네상스아파트 쪽부터 또 좌수영교의 다른 끝까지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걷는 것이 귀찮거나 힘드신 분들은 이 길로 가시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거나 경치를 더 많이 즐기고 싶으신 분은 좌수영교 쪽 APEC 나루 공원에서 출발해서 수영교까지 걸어가시고 수영교를 건너신 다음 벚꽃길을 걸어가시고 좀 힘드신 분들은 F1963에 중고 서점이 있으니까 그곳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길과 추천 코스. 사진=네이버지도에 직접 표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봄꽃은 바로 벚꽃이에요. 왜냐하면 꽃잎이 떨어질 때가 참 예쁘기 때문이에요. 벚꽃은 꽃잎을 간직하기에도 좋고, 보기도 흔하고 예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휴먼브릿지를 건너서도 벚꽃을 구경했는데, 벚나무가 셀 수도 없이 많았어요. 사진 명소가 너무 많아서 한두 장 찍기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예쁘고 아름다운 벚꽃 사진 명소를 찾아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답니다.

아름다운 벚꽃과 수영강 넘어 해운대 전경. 사진=직접촬영
엄마는 꽃꽂이를 하셔서 화요일마다 개나리, 매화 등등 꽃을 가지고 오셔요. 하루는 끝이 꺾인 화살나무를 들고 오셨어요. 엄마가 매일 봄을 들고 오시는 것 같다고 저는 벚꽃을 보는 순간 느꼈어요. 제가 식목일에 벚꽃 구경을 갔는데요, 그곳에는 나무가 풍성하게 잘 자라 있었어요.
벚꽃은 참 아름다워요. 그래서 다음에도 벚꽃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봄과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과 겨울이 짧아지긴 했지만, 벚꽃을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벚꽃이나 예쁜 봄꽃이 있으면 한번 잘, 꼼꼼히 살피고 무슨 꽃인지 찾아도 보며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이 장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기! 비밀이에요!)

벚꽃 희망. 이미지 출처 = 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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