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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5-08 1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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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슐랭'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가이드북 들고 원도심 곳곳 탐험하며 숨겨진 맛과 매력 발견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택슐랭은 오랜 경력의 택시 기사들이 원도심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미식 관광 축제다.
지정된 장소에서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거나 음식을 맛보는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택슐랭 가이드북’을 들고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맛과 매력을 발견하는 신개념 참여형 행사다.
노련한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원도심의 숨겨진 맛집 소개
지난해 처음 선보인 ‘택슐랭’은 오랜 경력의 노련한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원도심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참여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택슐랭 가이드북’을 활용한 티브이(TV)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 블로그 후기 등을 통해 그 특별함이 입증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호평받았다.
시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해(2024년) 개최된 시 주최 축제 중 1위 우수축제로 ‘택슐랭’을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택시기사 및 시민 추천 더한 가이드북 선보여
올해는 택시 기사 추천에 시민 추천까지 더한 미식 정보를 담은 ‘택슐랭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가이드북은 택시 기사 250여 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엄선된 맛집과 명소를 비롯해 기사 인터뷰, 운전 꿀팁, 새롭게 개발된 택슐랭 한정 메뉴 정보까지 담고 있다.
올해는 시민이 추천한 원도심의 숨겨진 디저트·카페 맛집 정보도 수록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판이 추가됐다.
이 책에는 택시 기사 250여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엄선된 맛집과 명소, 기사 인터뷰, 운전 꿀팁 등이 담겼다.
축제의 시작은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역 광장서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다.
사전 예약을 통해 150명의 시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세리머니에서는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맛집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택슐랭이 새롭게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최초로 공개하고 시식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신메뉴는 ‘2024 택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고관함박’과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해 완성한 요리로, 지역 식당과 미식 전문가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요리는 이날 이후 한 달간 ‘고관함박’ 매장에서 누구나 맛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도보투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 마련
축제기간 ‘미션도보투어’,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 등 원도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해 볼 문제> 1. 택시 기사님들이 추천한 맛집은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2. 맛있는 음식을 찾는 여행을 통해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3.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도 ‘숨은 맛집’이 있을까요? 가족과 함께 찾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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