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6-04-05 2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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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꼬부기단 2기 첫 탐방취재로 떨리는 마음을 안고 부산박물관을 방문해서
"부산 개항 150년, 바다를 건너가 녀석들"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시를 보면서 부산의 옛 역사와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전시장에는 귀한 유물과 영상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제공:본인
저는 전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초량화관도]였습니다.
이 그림의 길이가 무려 7미터라고 해서 정말 놀랐는데
이 그림은 너무 길어서 한 번에 다 펼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더 놀랐답니다.
옛날 부산의 모습을 이렇게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사진제공:본인
또 요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영도가 예전에는 ‘절영도’라고 불렸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듣는 지명에도 오래된 역사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를 보는 틈틈히 관심가는 유물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진제공:본인
전시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인물은 민건호라는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1830년부터 10년 동안 부산항을 관리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매일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그분의 일기는 [동행일록]과 [해은일록]이라고 불리며, 130여 년 전 부산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일기를 매일 쓰지는 않지만, 이번 전시를 보고 저도 앞으로 일기를 꾸준히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일기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기록이 되고, 미래의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옛 부산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알게 되었고, 기록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기사도 시간이 지나면 의미 있는 기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산 개항 150년, 바다를 건너간 녀석들’ 전시는
2026년 3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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