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도서관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영이운이)

작년 인기를 끌었던 부산시민공원 잔디밭도서관이 다시 한번 개장한다

잔디밭 도서관

잔디밭 도서관은 4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 히야리아잔디밭광장에서, 오전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도서 운영본부에서 연락처와 이름을 기입한 후, 책을 대여하면 선착순으로 빈백과 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오디오북,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서적도 구비되어있다.

도서의 종류

잔디밭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네 종류로 나뉜다.

1. 책으로 공원과 친구가 되다.

부산도서관의 "행복한 책 나눔 사업"과 연계하여 시민기증도서 2,145권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2. 책으로 부산을 보다

부산근현대 역사관 도록과 함께 부산의 원도심, 역사, 관광지 등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알아볼 수 있다.

3. 책으로 작품을 관람하다

부산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이 협력하여 전시 도서 250권을 통해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 책으로 보편적 가치를 얻다

청렴, 인권 관련도서로 구성되어있고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번년도 열리는 부산시민공원 잔디밭도서관은 작년보다 더 쾌적해진 모습으로 찾아왔다. 그러니 이번 주말, 부산시민공원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책들을 만나며 즐거운 나들이를 가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