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에서 시작된 영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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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1-15 17:25:43

부산에는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를 직접 보고듣고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바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인데요이곳은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을 통해 배우는 박물관입니다이제부터 이곳의 체험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체험은 특별한 초대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초대장은 단순한 안내물이 아니라앞으로 내가 떠나게 될 영화의 도시 여행을 알리는 시작 신호입니다이 초대장을 따라 한 공간씩 이동하다 보면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홈페이지


▶ 영화도시 중앙역 – 영화 여행의 출발점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영화도시 중앙역입니다이곳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전체 이야기가 시작되는 공간으로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 체험 공간들을 한눈에 보여 줍니다마치 기차역에서 여행 지도를 펼쳐 보는 것처럼영화의 도시를 여행한다는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영화역사의 거리 – 부산에서 시작된 한국 영화 이야기

  ‘영화역사의 거리에서는 영화가 부산과 함께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영화가 일제강점기 이후에야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전시를 통해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부산은 1876년 개항 이후 외국 문물이 가장 먼저 들어온 도시였습니다그 덕분에 영화 역시 부산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는데요

1890년대 후반부산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활동사진이 상영되었고이것이 우리나라 영화 문화의 시작입니다이후 부산항과 초량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초기 극장들과전기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영화관이 늘어납니다하지만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영화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그런 상황 속에서도 영화인들은 부산에서 영화를 계속 만들었고피란 수도였던 부산은 한국 영화의 중요한 중심지가 됩니다전쟁 이후 영화 산업이 다시 살아나고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자리 잡아 갑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출처 - 직접 촬영


명작의 광장 – 영화 속 장면을 만나다

명작의 광장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영화 장면들과 영화 속 명대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공간이지만옛 영화를 많이 알지 못하는 어린이로서 솔직히 아는 영화가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씨네마 아카데미 –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씨네마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제작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영화도 유튜브 영상처럼 기획하고 촬영한 뒤 편집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실제로는 기획연출촬영조명음향편집 등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출처 - 직접 촬영



 씨네마 스튜디오 – 직접 만들어 본 영화

씨네마 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넣어 보는 체험이 있는데요각보다 훨씬 어려웠고화면 속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영화관에서 보던 장면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씨네마 파크 – 목소리로 만드는 영화

 씨네마 파크에서는 방음 부스에 들어가 영화 장면을 더빙해 보는 체험이 있는데저도 체험해 보았습니다나름대로 열심히 연기해서 녹음했다고 생각했는데실제로 녹음된 저의 목소리를 들어 보니 너무 어색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성우와 배우들이 얼마나 뛰어난지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직접 촬영


 퀴즈존 – 영화 여행의 마지막

마지막 퀴즈존에서는 전시 곳곳에서 모은 코어 필름’ 다섯 개를 완성하며 엔딩 영상을 감상합니다

영화 도시를 여행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이야기 구성이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직접 촬영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문득 지금까지 편하게 보아온 영화들이 절대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왜인지 앞으로는 영화를 볼 때 그냥 영화의 장면만을 편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장면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 효과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을까?”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영화를 그냥 즐겨 보는 사람에게도 영화를 새롭게 느끼게 해 주는 공간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 영화도시 부산에서 영화의 시작과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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