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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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2-30 1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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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 기장군청 1층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출처-가족촬영
연주를 들려준 끄라시네 앙상블은 2019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약 150회에 가까운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팀입니다.
첼리스트 이명로, 플루티스트 신혜원, 피아니스트 박민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우, 첼리스트 이석민 연주자가 함께해
클래식은 물론 영화 음악과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가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출처-본인촬영
클래식 공연이라고 해서 다소 긴장한 마음으로 연주자들을 맞이했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처럼 익숙한 곡들이 많아 공연 내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따뜻한 풍경이 떠오르는 〈이웃집 토토로〉의 수록곡 이웃집 토토로와 산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마치 토토로의 숲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첼로와 플루트 연주를 이렇게 가까이서, 제대로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첼로로 이렇게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정말 매력적인 악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루트의 맑고 투명한 음색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플루트 독주 무대가 없었던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클래식은 지루하고 진지할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귀에 익숙한 곡들로 클래식을 접하다 보니
이렇게 유쾌하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 느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머릿속에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졌던, 의미 있는 연말의 시간이었습니다.
꼬부기단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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