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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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2-16 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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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갈라쇼’가 12월 13일(토) 14시와 17시에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 공연이 처음 보는 마술쇼라서, 여러 신기하고 놀라운 마술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기대를 하고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 매직페스티벌 공연 전 사진=직접촬영 ]
MC 마술사분이 너무 재미있게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아 관객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자연스럽게 마술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최연소 마술사, 13살 이주열 마술사
저는 마술사는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마술사는 초등학교 6학년인 13살 이주열 마술사였습니다. 이렇게 어린 마술사가 무대에 오른 것 자체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더매직스타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만큼 실력도 대단했습니다. 카드 마술을 선보이던 중 카드가 꽃으로 변하고, 다시 공으로 변하는 장면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카드가 끝없이 계속 나오는 마술은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계속 카드가 나타나 더욱 놀라웠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마술사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 주어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최이안 마술사
최이안 마술사는 스케치북을 들고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스케치북에 볼링공 그림을 그리고 ‘볼링공’이라고 적은 뒤, 스케치북을 닫자 실제 볼링공이 나타났습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이어 풍선과 수건을 이용한 마술을 선보였습니다. 풍선 안에 수건을 넣었는데도 풍선이 터지지 않았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수건을 꺼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또 광선검을 풍선에 꽂았는데도 풍선이 터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다음으로는 알파벳 블록 마술이 이어졌습니다. 관객 네 명에게 각각 블록을 나누어 준 뒤, 관객들이 무작위로 던진 알파벳이 ‘VJNC’가 되었는데, 마술사가 미리 적어 두었던 알파벳도 똑같이 ‘VJNC’였습니다. 같은 마술을 한 번 더 보여 주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신기했습니다.
환상적인 무대, 알버트 탐 마술사
알버트 탐 마술사는 집을 배경으로 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장의 수건을 모아 하나의 큰 수건을 만들더니, 그것이 긴 지팡이로 변하는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팡이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 어디에서 나왔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또한 탁자가 공중에 떠오르는 마술과, 자켓을 라디오 위에 덮자, 라디오가 사라지는 마술 등 계속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치 눈앞에서 마법이 일어나는 것 같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멋진 마술 공연 사진=직접촬영 ]
AI 마술 로봇 옵티머스
커다란 로봇 ‘옵티머스’는 등장부터 너무 멋있었습니다. 두 명의 관객을 무대로 불러 눈을 가린 뒤, 감각이 느껴지면 손을 드는 규칙으로 마술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관객만을 건드렸는데도 남자 관객과 여자 관객이 동시에 손을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안대를 착용하고 있어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신기했고, 어떻게 가능한지 계속 궁금해졌습니다.
마지막을 장식한 서커스 공연
마지막 무대는 마술이 아닌 서커스 공연이었습니다. 서커스는 시시하고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연이 시작되자, 너무 멋진 저글링과 곤봉 쇼, 한 사람의 몸 위에 올라가 저글링 하는 장면, 여러 개의 물건을 주고받는 모습까지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서커스 공연이어서 더욱 인상 깊었고, 마술과는 또 다르게 재미있었습니다.

[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인사 사진=직접촬영 ]
마술을 마친 후
마술 공연을 마치고 나오니 설문지를 작성하면 크리스마스 행운 룰렛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술이 끝나서 아쉬웠는데 룰렛도 하고 마술사 옷 체험과 마술사 옷을 입고 포토박스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마무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 마술을 마친 후 사진=직접촬영 ]
마무리하며
텔레비전에서 보는 마술은 트릭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 마술은 연기력과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마술사마다 주제와 스타일이 모두 달라 지루할 틈이 없었고, 비슷한 마술이 아닌 각자만의 개성이 느껴져 더욱 좋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갈라쇼는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공연이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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