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신문
최신호 보러가기
등록일
2025-10-28 2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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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촬영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 공연 전 무대 사진 >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은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로. 올해 12회를 맞이한다고 해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데 저는 23일 성기문 트리오의 재즈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피아니스트 성기문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짙은 감수성과 스윙감으로 굉장한 몰입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어요. 성기문 트리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오스카피터슨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가 생전에 자주 연주했던 곡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그리고 한국 최고의 소울가수 박재홍님이 함께 무대를 꾸며 주셨는데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가을밤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오신분들도 너무 많았고 공연장 안 가득한 재즈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듣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 직접 촬영: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 포토존 >

< 직접 촬영 :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 팜플렛 / 공연 시작 전 긴장되는 순간 >

< 직접 촬영 : 성기문 트리오 재즈 공연 중 >
성기문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성기문님과 드럼의 이도현님, 베이스의 허진호님의 연주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오스카피터슨의 곡들을 설명을 해주시면서 연주를 시작하셨는데 곡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슬픈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 주셨는데 드럼과 베이스의 신들린 연주에 깜짝 놀랬습니다. 저도 기타를 배우고 싶어 얼마전에 기타를 샀는데 이번 공연을 보고나니 빨리 기타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악기끼리 주고받는 듯한 연주는 꼭 음악으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정해진 음악을 넘어 즉흥적인 연주는 관객 모두가 함께 느끼며 즐겼습니다. 오스카피터슨은 흑인으로 인종차별을 받아왔던 그 시절의 힘듬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했는데 그 설명을 듣고 곡을 듣다보니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 직접 촬영 : 성기문 트리오와 함께 공연하는 보컬 박재홍 님>
중간 쯤에 보컬 박재홍님과 함께 공연을 해주셨는데 재즈 음악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굵은 남성의 목소리가 재즈 음악과 만나니 슬픔과 그리움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어 신기했습니다. 연주에 보컬의 느낌이 합쳐지니 새로운 음악이 탄생한거 같았습니다.

< 직접 촬영: 성기문 트리오와 보컬 박재홍님 >
박수와 앵콜의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 되었지만 공연장을 나오면서도 감동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관객들의 박수 소리와 연주자들의 음악 소리가 합쳐져 하나의 음악을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관객으로서 공연장에 있었지만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을 즐긴거 같습니다. 예전 부모님과 여행을 갔을때 호텔에서 연주를 하고 계셨던 분들이 계셨는데 그때 들었던 곡이 지금 생각해보니 재즈였던거 같아요. 그때도 부드러우면서도 리듬이 좋은 음악이었는데 그게 재즈였다고 생각하니 좋은 공연을 보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음악으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꼬부기 기자단 장루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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