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이 부산이라는 도시는 정말로 신비하고도 소중하고도 무궁무진한 도시인데 정작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 나 조차도 부산이 정말 매력있는 도시고 미래유산으로 남겨야 할 족적들이 많다는 생각을 크게 하지 않고 살아왔던 것 같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한 부산미래유산 부산다움 투어 2회차 정겨움 투어는 나의 한쪽 가슴을 먹먹하고 따뜻하게 해줬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영도라는 섬이 부산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는 것도 사실 처음알았다(가덕도가 제일 큰 섬이라고 한다). 참 내가 부산에 관심이 없이 그냥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역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김민정 해설사 선생님과 오전 내내 투어를 진행했다. 청학성당, 조내기고구마 역사기념관, 영도선착장, 봉래동 물양장까지~ 와 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부산에 역사가 이렇게 깊고도 깊었다니! 부산다움 투어가 아니었다면 평생을 모르고 살았을 지도 모르겠다. 해설사 선생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더불어 투어 담당자분들의 노고와 투어버스 기사님의 친절 이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최고의 투어였다! 사실 부산미래유산이라는 단어 조차 생소한 시민들이 많을 것 같다. 좀 더 부산시민들이 부산미래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부산의 역사를 미래 후손들에게까지 잘 전달해서 보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투어를 만들어주신 부산시 담당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모두들 감사하고 즐거운 투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