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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부산미래유산

부네치아

작성자
엄**
작성일
2026-07-03
조회수
12
내용
이탈리아는 못 가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은 갈 수 있지.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찾는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라는 장림포구로 향했다.

도착한 장림포구는 알록달록했다. "와, 진짜 부라노섬 같네!"라며 감탄사를 터뜨리려는 순간, 코를 찌르는 어묵 냄새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부네치아의 화룡점정이라는 레인보우 브릿지에 올랐다. 부산미래유산에서 나도 슬며시 힙스터인 척 포즈를 잡아보았다.

"너 지금 유럽이야?" 부산의 시간과 어민들의 기억이 이 쨍한 페인트 색상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뭉클한 감동마저 밀려왔다.

부산의 과거와 현재가 힙하게 공존하는 장탈리아(장림+이탈리아).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진미디저트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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