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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천 미래유산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이 미래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부산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 1월~5월 추천분 : 당해연도 심의대상 / 6월~12월 추천분 : 다음연도 심의대상

◇ 이메일 또는 온라인 폼 이용시 : (다운로드) 부산미래유산 공모 신청서(서식)-hwp

해운대 미포철길

내용
해운대 미포철길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동안 건설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부산을 포함한 주요 항구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교통망을 확장하고 있었으며, 미포는 그 중요한 거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 철도는 부산항과 울산항을 연결하기 위한 교통로로, 특히 산업화와 물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략적 의미를 가졌습니다.
미포철길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활발히 사용되었으며, 특히 해운대 일대에서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해운대와 동백섬을 연결하며, 철도는 당시 해양 산업과 관련된 물류를 지원하는 중요한 인프라였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 철도의 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미포철길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차량과 도로망이 확장됨에 따라 철도의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 구간은 폐선되었고, 철길은 점차 관광 명소로 변모하게 됩니다.
해운대 미포철길은 단순히 철도 구간의 역할을 넘어서, 부산의 산업화와 근대 역사, 그리고 지역의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철길은 예전의 산업화 시절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산책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