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수족구병이란

•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감염 경로 및 역학

• 직접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감염자의 타액(침), 객담(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감염자의 수포(물집)안의 진물, 감염자의 대변 등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 가능
• 전파의 위험이 높은 장소: 가정(감염자가 있는 경우),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파가능
• 무증상 감염자(특히 성인)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 전파가능
• 애완견이나 다른 동물로부터는 전파 불가
• 호발 대상: 보통 10세 미만이며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
• 잠복기: 3-7일

증상

• 발열(보통 24-48시간 지속),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으로 시작
•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 내에 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입천장 등에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남
•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수포(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
• 혀와 구강 점막, 인두, 구개, 잇몸, 입술 등에 수포가 발생해서 나중에 궤양을 형성
• 주로 손, 발, 손목, 발목,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홍반, 구진, 혹은 수포, 농포 양상을 보이며 통증을 동반
• 영유아의 경우 구내염 통증으로 인해 타액을 삼킬 수 없는 경우 탈수 증상을 보임

치료 및 예방

• 치료
  • 치료제는 없음
  •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
  • 통증과 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해열 진통제 복용
  • 충분한 수분 섭취 필요
  • 심한 합병증 발생 시 경우에 따라 면역글로불린 등을 투여하기도 함
• 환자관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
•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기침 예절 준수
  • 아이들의 장남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