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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이란
  •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species)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감염 경로 및 역학
  •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전파
  • 잠복기: 2~14일, 평균 10일
  •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음
  • 호발시기: 9∼11월에 집중, 연중 소수 환자 발생
  • 호발대상: 여성보다 남성이 많고 50대 이상에서 주로 호발

증상
  • 가벼운 감기 증상에서부터 치명적인 웨일씨 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하며 2상성을 보이는데, 90%는 경증의 비황달형, 5%~10%는 웨일씨 병을 보임
  • 제1기(패혈증기): 렙토스피라가 혈액, 뇌척수액이나 대부분의 조직에서 검출되고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결막부종,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4~7일간 지속, 폐침범이 흔하며, 일부에서 객혈 동반됨
  • 제2기(면역기): 1일 내지 2일의 열소실기를 거쳐 제2기로 진행됨. 제2기에는 IgM 항체의 생성과 함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렙토스피라는 사라지고 뇌막자극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 등을 보임, 15~80%가 무균성 수막염 증상을 보임

치료 및 예방
  • 치료: 대증적 치료와 동시에 항생제 투여
  • 환자 관리: 혈액과 체액 격리
  • 일반적 예방
    • 노출 회피: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착용
    • 추수, 들쥐 포획사업, 홍수 등 단시간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수일 후부터 발열 시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