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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형간염


E형간염이란
  •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및 만성 간 질환

감염 경로 및 역학
  • 병원체: Hepatitis E
    •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과해 내장 혈류를 통해 간으로 진입 후 간세포 안에서 증식하면서 간에 염증을 일으킴
  • 감염경로
    • ʻ분변-경구ʼ 경로로 직접 전파,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전파
    • 바이러스에 오염된 덜 익힌 동물의 간이나 담즙, 고기, 조개류 또는 육가공 식품(비가열성 소시지 등) 섭취를 통한 직접 또는 교차 감염
    • 주사기를 통한 감염(주사사용 약물 남용자)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 임신부로부터 태아로의 수직감염
  • 잠복기: 15∼64일(평균 26~42일)
  • 전염기간: 증상발현 1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14일까지

증상
  • 임상적 특성
    • 발열, 피로감, 식욕감소, 구역질, 구토, 복통, 황달, 검은색 소변, 관절통 등
    • 증상 및 무증상 감염 비율은 1:2~1:13으로 알려져 있음
    • 감염된 임신부는 전격 간염과 사망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 위험이 높음
    • 기저 만성간질환자의 경우 임상경과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 대부분 완전 회복되며,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음. 그러나 HEV 유전자형 3,4형 감염의 경우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에서(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 HIV 감염자 등)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음
  • 치사율: 1% 미만, 임신 3기(유전자형 Ⅰ,Ⅱ의 경우)시 감염의 경우 10~30%

치료 및 예방
  • 치료
    • 특이적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회복됨
    • 전격 간염 또는 증상있는 임신부의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
    • 만성 HEV 감염이 있는 면역기능저하 환자는 임신부를 제외하고 ribavirin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식거부반응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경우 interferon 치료도 가능
  • 관리
    • 환자관리
      • ‧ 표준주의와 함께 환자의 분변 등 오염된 매개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접촉주의를 시행
      • ‧ 환자의 격리는 필요하지 않으나 예외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설사가 있는 경우나 변실금이 있는 경우 설사가 멎을 때가지 격리할 수 있음
    • 무증상 감염인(병원체보유자) 관리: 황달, 간수치 상승 등 증상이 없어 입원하지 않은 무증상 감염인의 경우 환자와 동일하게 표준주의와 함께 환자의 분변 등 오염된 매개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접촉주의를 시행
    • 접촉자 관리: 발병 여부 관찰
      • ‧ 환자와 음식, 식수를 같이 섭취하거나 밀접한 접촉자의 경우 마지막 노출가능 시점부터 64일간 발병 여부를 감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검사(혈액, 대변검체)를 실시
  • 예방
    • 예방 백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