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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시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 온 힘

방역·경제·재정 대응 체제 가동, 고용 안정·취약계층 지원 전력

내용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될 때부터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런 만큼 지금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부산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경제대책본부’에 이어 지난 4월 13일 ‘비상재정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코로나19 관련 ‘방역·경제·재정’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관리·대응하는 체제로 전환했다(사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어린이들의

  응원 모습). -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


∎부산시 ‘코로나19’ 대응책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부산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위기가 닥쳤을 때 더욱 힘을 모으는 ‘부산 정신’이 빛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하나가 돼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온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4월 1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한마음이 돼 달라”는 당부의 말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 ‘포스트 코로나’ 적극 주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 경제구조와 삶의 방식 등 사회 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나타나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라고 말했다. “두려운 변화지만,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자체가 아니라 여기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잃는 것”이라며 “역사에서 승자는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온 자의 몫이었다. 정부는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수단도 과거의 관성과 통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고와 담대한 의지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크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우리는 반드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맞춰 코로나19가 지역과 국가, 세계 경제에 가져다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특단의 대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경제대책본부’에 이어 지난 4월 13일 ‘비상재정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방역·경제·재정’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관리·대응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6∼7면코로나19클린존-부산일보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상점·공공시설 가운데 보건소와 전문방역업체가 철저히 방역해 바이러스

   청정구역임을 인증한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일보

 

시민 중심 ‘방역·경제’ 대책 가동

실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부산시의 방역·경제 대응은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거의 실시간 확진자 현황과 동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이동형 음압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이 ‘이동형 음압부스’ 안에서 15분 이내에 검사 대상물을 채취하는 ‘양방향 워킹 스루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부산은 지난 4월 19일 한 달여 만에 두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대규모 지역사회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큰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자영자를 돕기 위해 긴급 재난기금을 편성하는 등 발 빠른 경제 대책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부산시는 1단계로 지난 2월 말 전국에서 제일 먼저 추경을 통해 2천505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위한 3대 부담경감대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대책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영업 손실이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18만6천 명에게 지난 4월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아 100만 원씩 부산시 자체 긴급민생지원금을 일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부산시는 1·2단계에서 소외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무급휴직 노동자 등을 위해 3단계 지원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형 일자리’ 차질 없는 추진 

부산시는 차질 없는 ‘부산형 일자리’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렌스 EM을 중심으로 20여 개 협력업체가 전기차 상생 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2031년까지 모두 7천600억 원을 투자해 4천3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애초 코렌스 EM은 중국 투자를 검토했는데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설득해 협력업체와 함께 부산 투자를 결정했다. 독일의 한 자동차회사에 10년 치 수주량 400만 대 납품이 이미 확정돼 일자리가 안정적이다.

부산형 일자리는 부산·울산·경남 자동차부품산업의 신산업 전환을 이끌고 동남권의 동반성장과 수도권에 대응한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다주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그런 만큼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부산형 일자리 창출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제관광도시·북항 재개발 본격화

부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국제관광도시 위상 강화 △북항 재개발 등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비전 실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 지난 1월 28일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국·시비 1천500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등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학회, 관광공사, 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가칭 ‘국제관광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개년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받아 ‘Busan, Another Korea’를 슬로건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부산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경제 체질 개선 착착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부산 원도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은 ‘부산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말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북항통합개발추진단에 사업 의향서를 제출했다.

부산시가 시행자로 직접 참여하기로 한 것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이 2030 엑스포, 철도시설 재배치 등 지역 최대 현안과 맞물려 있어 개발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올해 2월부터 전담팀을 만들어 항만공사와 협의회를 여는 등 2단계 사업 참여를 준비해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 해운대∼벡스코 일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 지역발전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가로막아온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 3월 2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 부지에 1조6천400여억 원을 들여 짓는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신해양산업, 영상·콘텐츠 등 첨단 신산업 클러스터다. 전체 부지 중 85%가량인 162만㎡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다. 그린벨트 지역 해제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을 완공하면 고용유발 8만4천 명,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27조4천900억 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사는 부산

이 밖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부산 만들기에도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지난 3월 25일 교육부, 부산대, 환경단체, 전국 장애인 부모단체와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처음이자 스웨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설립하는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는 중·고교 장애 학생을 위한 예술교육 시설이다. 총 21개 학급, 138명을 수용한다. 국비 320억 원을 들여 2022년 개교 목표이다. 부산시는 학교가 문을 열면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기업체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대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하나로 모으고 있다”면서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될 때부터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런 만큼 지금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부산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민제 기사 입력 2020-04-28 다이내믹부산 제202005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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