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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부산이 열겠습니다”

정부 공모 ‘국제관광도시’ 최종 선정
관광 인프라·성장 잠재력 ‘최고’ 평가
1천500억 투입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2024년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목표
관문공항·2030월드엑스포 유치 ‘청신호’

내용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도시’로 대도약 한다.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국제관광도시’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국제관광도시’ 부산은 정부로부터 올해 43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에 걸쳐 국비 500억 원과 함께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자원·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 개선, 홍보·마케팅 등 관광 인프라 확충 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사진은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 풍경. - 출처 및 제공 : 부산관광공사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도시’로 대도약 한다.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국제관광도시’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28일 지역관광 혁신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와 강원 강릉시·전북 전주시·전남 목포시·경북 안동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상지 가운데 부산은 ‘국제관광도시’로 강릉·전주 등 4곳은 ‘지역관광 거점도시’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국제관광도시 첫 언급

국제관광도시 지정은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처음 제기됐다. 관광 부문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하나로 수도권과 제주권을 뺀 광역지역 한 곳을 지정해 정부 차원에서 국제관광도시로 키우는 계획이다. 부산과 인천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문체부는 지난 1월 6일 현장실사, 21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한 데 이어 평가위원회를 거쳐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은 정부 평가에서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가 가장 우수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도시 기능을 담당할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린 다양한 축제와 역사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핵심사업이 돋보이고, 정책이해도가 높아 향후 남부권의 국제 관문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문체부는 이번 선정 평가를 위해 관광·건축디자인·도시계획·교통·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전 평가 기준에 따라 공모에 신청한 도시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 교통, 인적자원 등 관광기반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관광산업 발전 기여도, 문화도시 등과의 관련 사업 협력 가능성도 두루 심사했다.


4∼5면-제8회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20180429-국제신문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한국 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

‘국제관광도시’ 부산은 정부로부터 올해 43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에 걸쳐 국비 500억 원과 함께 △관광 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자원·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 개선 △홍보·마케팅 등 관광 인프라 확충 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국제관광도시는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같은 미래부산 발전과도 직결돼 있다. 그런 만큼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염원인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도 청신호를 켠 것이다. 부산시는 문체부로부터 지원받는 500억 원에 자체 예산 1천억 원을 보태 1천500억 원으로 부산을 한국 관광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관광전략의 핵심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 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5년간 핵심사업, 전략사업, 연계사업 등 3개 분야 57개 세부사업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과 또 다른 매력의 역동적이고 환상적이며 독특한 부산(Dynamic, Fantastic, Unique BUSAN, another Korea)’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핵심사업 분야로 33개 세부사업에 879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과 브랜드 전략 수립 △부산브랜드 관광기념품 개발 등 부산 브랜딩 사업 △해외 매체 광고와 드라마 촬영지원 등 전략적 홍보·마케팅 △일상이 관광이 되는 해양레저체험 콘텐츠와 걷기코스 개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쇼 상품개발 등 사계절 축제와 마이스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략사업 분야에는 19개 세부사업에 585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관광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 △부산 관광 패스 개발과 대중교통 불편개선 등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 △부산 관광 데이터 분석센터 운영과 관광·마이스 강소기업 육성 등 부산형 관광생태계 조성 △범시민 외국인 친절 캠페인 등 글로벌 친화 여행문화 개선 등에 나선다. 연계사업으로는 △부산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 △도시 재생 연계 관광생태계 조성 등 5개 세부사업에 36억 원을 투자해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이다.


4∼5면-국제관광도시 부산 비전


관광도시 부산 매력 전 세계에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선정을 기회로 2018년 247만 명 수준인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4년 1천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7%에 불과한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재방문비율도 60%까지 높이고 5.14점 수준인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는 6.27점(7점 만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 관련 신규 일자리도 2020년부터 매년 1만 개씩 창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선정을 기회로 동부산권의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명품 체류형 관광콘텐츠’와 서부산권의 ‘평화를 테마로 한 콘텐츠’ 등 부산만이 가진 콘텐츠의 매력을 더욱 살려 세계인이 찾아오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부산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관광진흥기구(TPO)와 부산아세아문화원 등 부산이 주도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관광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정부와 협의해 ‘국제관광도시 부산 방문의 해’ 지정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관문공항, 국제관광도시 핵심 인프라

부산시장은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기회로 부산·울산·경남을 넘어 경주·통영·여수를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관광거점 도시로 성장하겠다”면서 “국제관광도시 부산은 부산·울산·경남을 두루 포함하는 동남권 경제의 미래이고 동남권 경제 부흥의 핵심은 ‘공항’인 만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런 만큼 24시간 안전한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조속히 결정지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민선 7기 부산시, 부산 관광 매력 알리기 온 힘

‘젊은 부산’ 강조, 실무직원 현장 안내·PT 발표


∎부산 국제관광도시 지정

민선 7기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제관광도시 신청을 앞두고 국제관광도시 추진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교수와 관광업계, 유관 산업 분야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국제관광도시 선정 자문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특히 지난 1월 6일 진행된 현장실사에서는 해운대·광안리 중심의 기존 도시 마케팅 전략 대신 해양레저와 축제·역사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부산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4∼5면-부산관광공사-용두산공원한복체험관개소05

△부산관광공사가 용두산공원에서 진행한 부산 관광 명소 홍보 활동 모습. 사진제공 부산관광공사 


 

부산시는 첫 실사 장소로 기장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 회의실에서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브리핑했다. 2017년 문을 연 아난티코브는 호캉스 트렌드를 주도하는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이어 롯데몰 동부산점 안에 위치한 등대전망대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한국의 하와이가 콘셉트로 숙박·레저·쇼핑·테마파크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해양레저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세 번째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으로 현장 실사단을 안내했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문화와 축제도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영화의전당과 인접한 벡스코에서는 부산의 마이스(MICE) 산업 인프라와 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젊은 부산’을 강조하기 위해 실무직원을 현장실사 안내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내세우는 파격도 국제관광도시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0-02-03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0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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