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지역의 우수 공예문화산업활성화와 우수 공예문화상품 발굴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에는 제 1회 2018년 부산 공예문화상품공모전이 열렸다고합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많은 작품들중에서 영광의  수상작품이 2018년 12월 11일에서 12월 14일까지 부산시청의 1층 로비(대회의실 앞)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기법을 응용한 '동백의 마음'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여섯개의 '동백꽃'브로치에 부산의 여러 상징을 표현한 것에 놀라웠습니다.

또, 국제정상회의를 한 APEC누리마루 하우스를 모티브로, 부산의 오륙도와 해운대의 해안선까지 담고 있는 도자기의 '오르골'세트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운대 '부산항' '송도'의 테트라포드를 목.칠로 만든 작품도, 기념으로 하나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밖에도 '부산 동래야류의 멋'의 고급스러운 액자도, 나전칠기로 표현한 '부산의 대표관광지'도,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 바다의 파도모양을 전통매듭으로 연출한 '해운대 파도 브로치'도 모두 부산의 위상을 당당히 높여줄 상품들이었습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우수한 공예를 접목시켜 만든 많은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공예가'들의 예술성을 다시한번 눈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회의 한쪽에서는 '부산의 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있으니 '부산'을 기념하시고 싶으신 분, '부산'을 가지고 싶으신 분은 관람도 하시고 구입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을 닮은, 부산을 담은 많은 '공예품'들이 출품되어서, 부산을 기념하고 알리는 상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