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 유치기원 콘서트 진행에 있어서 10만 명이라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막중한 책임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콘서트를 진행하게 될 장소는 실질적으로 10만 명이라는 인원을 수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부지 면적만 본다면 10만이라는 인원이 가능해 보이지만
매우 부족한 인프라가 문제입니다.
협소한 주차공간, 많은 인원이 들어서고 빠지기에 좁은 2차선 도로 심지어 인도조차도 없는 곳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인원을 대거 수용할 시 차량 혼잡은 물론이고 인명사고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또한 교통 혼잡을 고려해 동해선을 이용한다 해도 열차 배차간격이 넓어 이동에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일광역과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20분 이상 소요됩니다.
방탄소년단, 하이브사 조차도 국내외를 통틀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서도 10만명 이상 규모의 콘서트를 진행한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원활한 진행과 더불어 변고를 최소화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서포트와 기반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