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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요트경기장 vs 호텔청원종결
분류
환경
청원기간
2022-08-08 ~ 2022-09-07
공감해요
작성자
양**
작성일
2022-08-07
청원번호
1987
안녕하세요?

다름아닌 해운대 요트경기장에 관해 몇 글자 드리고자 합니다.

두달 전부터 요트경기장 주변 아파트 단지에 '난개발'단어가 쓰여진 플랜카드가 한두개씩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플랜카드 붙이는 아파트 수가 조금씩 늘어나는데 내막을 보아하니 '호텔건립' '고층건물 건립' 등이 적혀있는데 기존 요트경기장을 허물고 그 곳에 호텔을 세우는 계획이 진행 중이더군요.

처음에는 부자 아파트인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나서니 해결 잘 되지 않겠는가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플랜카드 수가 늘어나는 것보고 이 곳에 글이라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트경기장 호텔건립은 무리라고 봐 진답니다. 우선 마린시티 주거단지 개발로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증가도 그 이유고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해운대 특성상 여름이나 타 계절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몰려 이동환경이 좋지 않답니다. 아울러 현재 특유의 습도높은 여름 무더위 특성상 고층건물에 따른 육지 바람과 바다 바람 순환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형성되어지는 것으로 보여지는 '습기 돔'은 호텔 건립 시 사용 투숙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호텔은 경치 조명이 제일 핵심인데 요트경기장은 양옆에 아이파크 등 고층 주거단지, 앞은 민락동 롯데캐슬이 가로 막고 있어 금련산도 잘 보이지 않은 상황이랍니다.

아무쪼록 여러 상황 잘 살펴주시길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요트경기장 그대로 놔 두면서 요트 활용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이용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더위 속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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