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8월말 9월초 준공예정인 센텀KCC스위첸 입주예정자 입니다.
지난 7월15일부터 17일 3일간 사전점검을 시행했는데 이대로 준공예정까지 마무리가 되어질지 의문입니다.
설사 마무리가 되어진다고 해도 긴급하게 업무가 진행될 것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사전점검은 입주자들이 입주 전 최종적으로 내 집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인데 모든 것이 미흡했습니다.
시공이 안된 부분들도 많았으며 각 호실에는 바닥에 박스가 깔려져 있었습니다.
진행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인부들이 작업할 때 집을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던데 그 말인 즉슨 아직까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전점검을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시공이 안 된 부분이 많기에 당연히 이게 하자인지 무엇인지 알길이 막막했구요.

그리고 공용 부분에도 아직까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여기저기 흙먼지 투성이었습니다.
각 호실에도 분진가루 투성이며..
아무쪼록 이대로 준공을 밀어붙이는 건 시공사측의 억지입니다.

입예협에서 사검 전 몇번씩이나 공정률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시공사측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잘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을 믿은 입주민 중 한명으로써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사전점검 재진행 그리고 준공허가 보류 요청합니다.

그리고 현장 내 사고발생 가능 위험요소들이 넘쳤습니다.
안전 문제 및 사고위험 강력하게 제기하니 사고가 나면 저희가(시공사) 책임질테니 너네는 신경쓰지 마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아이들이 떨어져서 다치거나 잘못되면 그 때 시공사에서 보상하면 끝인건가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이런 상태에서 사검이 이뤄진게 현실입니다.

이런 위험 요소 가득한 아파트에 입주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