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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영도 봉래1동 공용 및 주거지 주차장 관련청원종결
분류
환경
청원기간
2022-07-08 ~ 2022-08-07
공감해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22-07-06
청원번호
1965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영도구 봉래1동 거주주민입니다..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40년넘게 살고 있는데..
요즘처럼 이 동네가 살기 힘든 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동네 주택거주자는 대부분 40-50년이상 한곳에 거주하고 있는 토박들이 많은데 이제 연세들이 많아지고 불편해도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이라.. 딱히 민원을 넣는 어르신도 없는 듯한데...)
너무 주차난이 심해져서 민원올립니다..

물론 어린이 보호해야 하고, 초등학교 근처 유해환경을 정비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봉래1동 중간에 위치한 대교초등학교!!.. 제 모교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 구제해야 한다는 것도 공감하구요...
집행하시는 공무원분들도 위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규정에 맞춰서 시행만 한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해도해도 너무 해서.... 호소합니다..

이 동네가 평지이고 길도 넓은데 주민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동네가 작아서 범죄걱정. 주차걱정 없이 안전해서 참 살기 좋은 곳이었는데...
80년대에도 지금도... 굳이 정비하지 않아도 안전한 동네입니다...
그런데....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이후로 너무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재작년쯤에 노면에 공용주차장을 없애면서 주차가 조금 힘들어졌습니다..
왕복2차선 도로 및 인근 홈플러스 가기 전까지 길에 있었는데 2차선이지만 4차선 정도의 폭이 나오기 때문에 양방향주차장으로 이용해도 통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단지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공용주차장이 주차면이 꽤 많았는데 그거 싸그리 없애고 정비했잖아요..
거기까지는 좀 불편해도 그런가부다 하고 주거지 주차장이 있으니까 주민들은 주거지 주차장 돌아가면서 배정받고.. 골목 빈곳에 돌아가면서 주차하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7월1일부터 주거지도 없앤다고 공문왔습니다... 2차 주차난이네요..

그럼.... 주민은 어디에 주차하면 되나요
그리고... 어제 아침에 보니까 대교초등학교옆 아파트 수근에이스 앞에 불법주차 단속 ccrtv설치 됐던데... 그것도 360도 회전 단속 카메라로....

퇴근하고 주차할때 없으면 불법이지만 예전 공용주차장이 있던 자리 성우펠리체아파트 앞에 큰길에 밤이랑 주말에는 한번씩 주차하긴 합니다..
거기는 길도 넓고 원래 공용주차장이 있던 곳이라 주차해도 차량통행에 전혀 문제가 안되서 간혹 이용하긴 하는데...

공용주차장도 없애고,, 주거지도 없애고... 이제 cctv까지 설치해 24시간 감시하면... 주민은 차를 머리에 이고 있어야 할 판입니다..
그리고 그 cctv 단속피해서 거기 주차하던 차들은 더더욱 골목안으로 밀고 들어오겠네요...
주택주민들이 대부분 도로면에 주거지 주차장이랑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택구역은 대교초등학교 안블럭 아래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저도 거기 주민 중 한명이구요...

더욱이...

최근 몇년사이 동네에 카페가 많이 생겨 외부차량이 많이 들어오고..
사무실이 많이 생겼는지 출퇴근 차량도 많습니다..
특히... 이 동네 주차난에 고질주범인 봉래성당 사람들이 코로나 규제풀리면서 다시 인근 골목까지 다 점령해버립니다..
이 작은 동네안 성당에 그 옆에 절에... 그런데... 초등학교가 떡하니 중간에 있다고 그나마 주차할 공간이라고 있던 곳은 다 없애버리고.. 이제는 cctv까지!!

주차때문에 살인나겠습니다.!!!

어느정도 대책은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없애고 단속을 강화해 나가야지 손놓고 있다가 그냥 법이 바뀌니까.. 위에서 시키니까 싸그리 없애고 우리는 책임없다 하실 건가요

대교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보다 주민이 더 많습니다...
200명남짓 되는 초등학교 학생은 대부분이 미광, 수근에이스, 펠리체. 에일린 등 아파트 사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정작 피해는 그 아이들이 살지도 않고 심지어 지나다니지 조차 않는 곳에 거주하는 주택 거주자들이 다 떠안고 입니다...

(현재 주거지 주차면 없앤 곳은 더더욱 초등학교 아이들이 살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지나다니지도 않는 골목길입니다..)

봉래1동에서 이 곳만 동사무소니, 성당이니, 절이니 하는 공용 건물들 때문에 개발되지 못하고 주택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거주자들은 대부분이 집 주인인데 다들 이 곳에서만 오래 살고 있는 노인층이고, 몇몇 세입자 분들은 회사원들이지 아이들은 없습니다..
제가 아직도 제일 어린데 40대가 됐다구요!!

어린이 보호한다!! 정책이다!! 그런것으로 이해만 하기에는 너무 힘드네요..
정작 학교아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이런 불편 없이 본인 아이들만 학교 보내면 되고, 학교앞에 뭐뭐 계속 해주니까 좋아라 하겠죠..

그 사람들... 아파트 안으로 학교 옮기고. 그 주변 주차장 다 없앤다고하면 가만있을까요
모르긴몰라도 난리 날겁니다..

정책도 정책이고... 시행도 어느정도 선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을 해야지...

주차난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이 무조건 다 없애버리면..
거기다가 이제 cctv까지 달아놓으면.... 주민은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주차에 대해 호소하면 공무원들 하는 말은 ..'단속 더 강화해드릴께요...'하는말이죠...
단속하면 주민차 외부차 방문차 가려서 단속합니까
빈대잡으려다 집다 태울까요

인근에 주차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라는 말은 3년전부터 계속 붙어 있던데.. 아직 감감무소식인데요..
주차공간이 마련될때까지 주거지주차장이라도 유지해 주시든.. cctv, 주차단속라도 저녁시간, 주말에 시행을 연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학교 때문에 이렇게 됐음에도 교육청은 내일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는거 아는데...
거기서도 어느정도는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요??
주차장 마련까지 학교 운동장이라도 야간이랑 주말에 개방을 해 주던지요..
그러면 학교랑 교육청에서는 학교관리가 어렵니 하는 말 하겠죠..
학교관계자분들.. 교육청분들... 그 분들 외부에 보이기는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하지 않나요??
그럼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해보는 주민들을 위해 관리하는 수고 정도는 나눠야하는게 타당하다고보는데요...
본인들은 그냥 법개정, 규칙개정으로 이익만 보고.. 다른사람 피해야 나는 모른다 하는 생각이신건가요??


주차장이 있고 주차공간이 미련되어 있는데 불법주차를 한다면 당연히 단속해야 하지만...
원래 이용하던 주차장은 다 없애버리고... 차만 남았으니... 이제 할 수 있는건 남은 차들은 단속 한다.! 모순아닌가요
아님 주차장을 다 없앴으니까 너희들도 차를 다 없애라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법개정으로 이곳은 다 철거해야하니까 나가라.. 하고 그냥 사람들 쫓아내는거랑 뭐가 달라요?
그런데 그사람들 갈데 없어서 집근처에 길에 앉아서 있으니까
저것들 보기싫으니까 다 치워버려라하고 단속까지하는 꼴이네요..

원래 없었는데 차가 생겼으니까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 혹은 내차는 단속하지 마라가 아니잖아요..
원래 있던 것을 없앴으면....
그때는 합법적인 주차장들이었지만 이제는 법이 개정되어 없애야 한다면...
대책은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없애야지.. 법이 바뀌니까 너희들은 불편하던 피해를 보던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라는 건가요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들 생활권도 좀 존중해 주세요..!!
제발 주민도 좀 생각해 주세요...
민식이만 국민입니까... 말 않하고 참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은 국민아닙니까...

아이들에 대해서는 워낙 떠들어 대니까 시끄러워서 해달라는대로 다 맞춰주고... 조용히 수용하는 사람은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권리위에 잠자는 자 보호하지 말라는 원리대로 너희도 떠들어야 해 준다는 식인가요


학교 하나 있는 것 때문에.. 특히 거기 다니는 학생들은 주차장이 있었던 구역. 주차장을 없앤 구역에는 살고 있지도 않고, 이동시 통행하는 곳도 아닌데..
단지 거리규정 하나 때문에 주민불편 좀 제발 그만 초래했으면 합니다...

이 작은 동네에 거리규정 적용해 버리면 안 걸리는 곳 없습니다...
초등학교 하나가 무슨 벼슬입니까..
봉래동 주민중 200명때문에 그 몇배 몇십배 되는 너무 많은 주민들.. 주간에 거기사무실에 일하러 오는 근로자들.. 방문객들... 다 피해입니다..!!
다 다른곳으로 이주를 시켜주고 초등학교만 놔두면 되겠네요..
그럼 완전히 안전해 지겠네요..

거리규정도 좀... 현실을 보고 그 지역에 맞게 적용을 해야지...

제발제발 부탁드립니다..... 진짜 더 이상은 못 참을 지경입니다.!!
주차장들 싸그리 다 없애는 바람에 오히려 차들이 골목골목에 테트리스처럼 주차를 해 놔서 더 복잡하고 위험합니다...

대교초등학교 앞에서 한 블록 아래 주택주민들 거주구역 골목안은 차 한대 겨우 지나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빽빽합니다...
학교앞 보이는데서 살짝 피해서 내려온 차들... 인근 공장, 사무실 차들... 성당차들.. 놀러온 차들....
그냥 학교앞에라는 이유로 주차장 다 없애버린 대가는 거주주민들 몫입니다...
이거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뭡니까.. 이러면 또 골목에도 cctv달자!! 시끄러우니까 귀찮다 하실건가요

우리동네........ 초등학교만 있는게 아니고.. 주민도 있습니다...
40년이상 50-60년씩 이자리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그동안 조용히 살고 있다가 똥물 제대로 다뒤집어쓰고 있다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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