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보건분야에서 2년 넘게 고생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행정부분에 너무 실망하여 올립니다. 서울에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께서 몹시 아프시고 식사도 못하고 계시며 혹시나 해서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후 음성이라 감기약을 처방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서울 가서 병간호를 하던 중 많이 회복하셨는데 코로나 양성이 나와서 저도 검사를 했더니 음성이라 집에 내려 왔는데 증세가 이상해 4월16일 해운대 보건소에 전화해 68세로 밀접촉자인데 PCR 검사를 할 수 있는지 문의 했더니 서울에서 어머님 양성검사 결과와 가족증명이 필요하다해 어머님 계신 구청 보건소에 전화 했더니 서울은 60세 이상은 없어도 된다해 해운대 보건소에 다시 전화 했더니 부산은 지역자치제로 안된다고 서울 보건소 문자를 증명해야 한다해 다시 서울에 전화해 문자를 보내달라해 가족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해운대 보건소에 갔더니 검사하시는 분들이 60세 이상은 없어도 된다하시더군요 아픈 환자가 오전내내 전화하며 서류 부탁하고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너무 화가나 항의를 했더니 미안하다고만 하시더군요 이런 분이 국민의 세금으로 낸 월급을 받고 있다니 위에 계신 분들께선 확진자 숫자를 줄이려고 이런 행정을 하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