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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부산시 대중교통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청원종결
분류
교통
청원기간
2022-04-10 ~ 2022-05-10
공감해요
작성자
이**
작성일
2022-04-08
청원번호
1861
현재 부산시의 버스정책 어떨까요?

저는 그렇게 잘한다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BRT 입니다.

BRT는 간선급행과 버스에 대한 편의를 생각하고자 만든 정책이며 이로 인해 버스의 운행시간도 많이 줄어들며 정시성이 확보 되는등 긍정적인 면도 적지않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반차선이 많이 줄어들어 승용차 혹은 업무용 차량이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대중교통 미이용자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가 주어진 단점이 있으며 중앙로 일부 구간에서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체증이 가중되었고 충렬로 같은 경우에는 도보가 줄어드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었으며 기존 서면,부산역,남포동 지하상가의 상권이 침체되는 역효과가 일어났습니다.

이건 좁은 도로에 억지로 BRT를 설치한데 대한 부작용이라 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같은 경우 BRT는 넓은 차로에 설치하여 승용차들이 차로를 이용하는데 부산에 비해 불편이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거기다 중앙대로의 BRT로 인해 초읍방향으로 향하는 버스들이 불가피하게 노선을 변경하게 되어버린 경우가 있는데 특히 81번과 같은 경우에는 쓸데없이 롯데백화점-당감입구-진구청으로 가게되어 초읍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하게 된 역효과를 보고 말았으며 83-1,88번과 같은 경우엔 전포초등학교 굴곡이 생겨 안그래도 좋지 않은 배차간격이 더 벌어진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굳이 BRT공사를 강행해야 했습니까?

그리고 BRT 정책중 가장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올림픽교차로환승센터 입니다.

그로 인해 해운대 방면으로 가는 노선들은 전부 올림픽교차로환승센터로 기,종점 방향 전부 왕복으로 진입하게 되었으며 이는 운행시간을 10분이나 증가시켜 시민들의 불편만을 가중시킨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죠.

대형면허 하신 분들 잘 아시겠지만 장축의 버스.. 아니 저상버스로 U턴 하는거 쉽지 않으며 그로 인해 일반차로까지 침범하고 후진까지 하는 웃지못할 일까지 생기고 말았죠.

올림픽교차로환승센터는 제가 알기론 이용하는 승객이 극히 적은걸로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승객들은 환승을 센텀시티역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스회차지의 역할도 못하는 올림픽교차로환승센터는 이제 폐쇄되어야 한다 봅니다.

그리고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제가 잘못된 버스노선이라 생각하는 노선으로는 6,11,33-1,46,113,121,124,1005번 등이 있다 봅니다.

우선 6번은 전기버스 운행이라는 이유로 억지로 고신대까지 연장된 잘못된 노선이라 봅니다. 6번이 지금 고신대-구 6번기점 구간은 거의 빈차로 다니며 쓸데없이 가스만 태우고 다니는 실정에 있다 봅니다. 기존 봉래동 기점으로 되돌려야 한다 봅니다.

33-1번 같은 경우엔 33번에 있던 차량의 상당수를 뺀걸로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33번 이용승객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거기다 33-1번 메리트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33-1번 같은 경우에는 연제공용차고지-사직역-미남역-만덕1터널-만덕1동 이 구간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저의 생각으로는 연제공용차고지-교대역-동래역-만덕1터널-만덕1동으로 단축개편 운행하여 만덕1동에서 동래로 환승편의를 제공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기존 33번을 신만덕 대신 만덕초등학교 구간을 왕복 시키고 신만덕-만덕1동 구간은 169번을 소폭 연장하여 운행하게 하는게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46번과 같은 경우엔 달북초등학교 구간을 폐쇄시키고 기존 노선으로 직선화 시키는 것이 옳다 봅니다.

그리고 113번.. 제 생각인데 113번은 동삼중리 방면 한정으로 괴정천복개로로 다니게 하는데 이 구간은 매우 비효율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원래대로 직선화 시키고 대신 11번을 지하철 중복을 피하게 함과 동시에 괴정천 일대 노선제공 차원에서 하단교차로 대신 괴정천으로 왕복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1번은 대체노선으로 111번 그리고 111-1번이 있으므로 폐선시키고 그 차량들을 국제여객 철수로 인해 배차간격이 많이 뛰어버린 111번에 증차분으로 투입하는게 옳지 않나 봅니다.

124번은 폐선이 답입니다. 124번은 부산 최악의 비효율노선으로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스만 길에 뿌리고 다니는 노선이라는 오명만 사고 있습니다. 124번은 폐선시키고 대신 예로 들어서 가칭 122번(김해-구포역-수정역-산성터널-부산대)을 신설하여 예전 130번 처럼 부산대로 운행하게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으며(현재 김해8번은 장거리노선 이슈로 인해 동래롯데백화점까지 단축되었죠) 대신 산성터널로 운행하도록 변경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1번 폐선된다는 조건에서 수정역 일대에서 부산대로 향하게 하여 121번 폐선에 대한 대안책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1005번.. 정말 답이 없는 노선이라 봅니다. 저는 명지에 사는데 항상 명지 혹은 하단에서 1005번을 볼때마다 승객을 태운적이 거의 없던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명지에서 사상으로 갈때 명지에서는 배차간격 넓고 비싼 급행버스인 1005번 대신 타노선으로 하단까지 나와서 하단에서 338번 등의 버스를 갈아타고 있으며 이후에 사상-하단선 개통된다면 1005번의 사상-명지 경유는 무의미하게 될거라 봅니다. 1005번은 지사에서 사상으로 노선을 단축하고 차량 몇대를 감차한다면 그 차량은 221번 혹은 1004번으로 되돌려야 한다 보고 있습니다.

이상 제 생각만 적어놓은 글을 마칠까 합니다. 사실 제가 여러분 보다 지식이 얕은건 사실이지만 제가 직접 보고 겪은 것들을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 생각이 100%.. 아니 0.1%라도 반영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뭐가 효율적인 운영인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현재 코로나 그리고 고유가등의 리스크로 늘 어려움이 많으실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다들 힘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달기 (총 1건)

박**
2022-04-11 07:57:16
내용

81번은 부전시장에서 초읍어린이 대공원으로 예전 처럼 바로 가는것이 맞는것 같아요 BRT는 버스을 이용하는 한사람으로써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정류소 통과가 없고 승객 안전도 많이 생각되고 버스는 물론 교통 흐름도 좋고 승용차.업무용차 들도 사실상 흐름이 빨라진것 같아요 일단은 갓길이 없어지연서 불밥주차을 못하니까 좋네요 좀더 대중교통의 안전과 친절 특히 청결상태 여유있는 배차 등 안전한 운행을 바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