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직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은 전일제 채용공무원과 동일한 공채 필기시험을 통과하여 선발된 정규직 공무원입니다.

현재 정년이 보장된 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채용형 공무원들의 주당 근무시간을 35시간으로 제한시켜 근무 조직에 많은 문제점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 비상 시국에 부산시 지방직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들은 동일한 근무시간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하고 있음에도 공식적으로는 근무시간을 제한시켜 일을 하고도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필요해서 비상 업무에 동원시키고도 공식적으로는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쳐서 급여와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 착취이자 직업 수행의 자유를 공직사회에서 공공연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조직에서도, 일하는 공무원 개인에게도 모두 불합리하고 권리 침해적인 주당 근무시간 35시간 제한을 철폐하여 주시길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