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업으로 10년간 일한 말단직원입니다. 저희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세요! 청원종결
분류
문화(관광)
청원기간
2021-11-11 ~
2021-12-11
공감해요
작성자
강**
작성일
2021-11-11
청원번호
1650
안녕하세요 여행사에서 10년간 근무해오다
작년 실직하게 된 부산 시민입니다.
저희는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알선하고
보다 더 나은 여행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오며
이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전 국민이 어려운 이 상황에서도 해외여행업은 가장 취약한
업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국에서 해외여행객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 버렸기 때문에
저희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습니다. 실업급여는 올해 2월
끊겨 버렸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보내며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최악의 실업난으로 재취업 또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 한 가지 희망이 생겼습니다.
부산관광협회에서 '2021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 생활 방역 관리요원'
이라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조별로 방역 스탠딩 캠페인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관광업 종자사들에게 주어진 일이라, 오랜만에 같은 업을 하던 분들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왔으며, 현재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오셨던 분들입니다만,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호텔 청소, 현장직 등등... 너무도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셨기에
이 일을 하며 서로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며 어느 순간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도 올해 12월 31일로 종료가 됩니다.
매스컴에서는 '관광업 이제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저희는 현실적으로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한참 먼 일인 듯합니다. 저희는 한참을 더 버터야 한다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부산시에서 이번에도'부산관광 회복 도약 자금 지원'을 진행하셔서 어려운 저희 관광업을 위해
200만 원을 지원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이라 실업 급여마저 오래전에 끊겨버린
저희 말단 직원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당장 현재 하고 있는 이 생활 방역 관리요원 일자리마저 끊겨버리면 저희는 다시 생계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부디, 저희에게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지원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저희가 활동하는 생활 방역 관리요원을 계속하며, 일을 하며 버텨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이 일의 연장을 희망합니다.
긴 어둠의 터널을 함께 건너고 있는 저희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실직하게 된 부산 시민입니다.
저희는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알선하고
보다 더 나은 여행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오며
이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전 국민이 어려운 이 상황에서도 해외여행업은 가장 취약한
업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국에서 해외여행객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 버렸기 때문에
저희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습니다. 실업급여는 올해 2월
끊겨 버렸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보내며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최악의 실업난으로 재취업 또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 한 가지 희망이 생겼습니다.
부산관광협회에서 '2021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 생활 방역 관리요원'
이라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조별로 방역 스탠딩 캠페인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관광업 종자사들에게 주어진 일이라, 오랜만에 같은 업을 하던 분들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왔으며, 현재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오셨던 분들입니다만,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호텔 청소, 현장직 등등... 너무도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셨기에
이 일을 하며 서로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며 어느 순간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도 올해 12월 31일로 종료가 됩니다.
매스컴에서는 '관광업 이제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저희는 현실적으로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한참 먼 일인 듯합니다. 저희는 한참을 더 버터야 한다며 마음을 다 잡습니다.
부산시에서 이번에도'부산관광 회복 도약 자금 지원'을 진행하셔서 어려운 저희 관광업을 위해
200만 원을 지원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이라 실업 급여마저 오래전에 끊겨버린
저희 말단 직원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당장 현재 하고 있는 이 생활 방역 관리요원 일자리마저 끊겨버리면 저희는 다시 생계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부디, 저희에게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지원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저희가 활동하는 생활 방역 관리요원을 계속하며, 일을 하며 버텨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이 일의 연장을 희망합니다.
긴 어둠의 터널을 함께 건너고 있는 저희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달기 (총 17건)
- 김**
- 2021-11-12 14:01:01
- 내용
-
공감합니다
- 강**
- 2021-11-12 10:12:43
- 내용
-
공감합니다.
- 김**
- 2021-11-12 08:19:56
- 내용
-
공감합니다!!!
- 신**
- 2021-11-11 21:21:52
- 내용
-
공감합니다.
- 유**
- 2021-11-11 21:06:49
- 내용
-
공감합니다
- 이**
- 2021-11-11 20:58:31
- 내용
-
공감합니다
- 신**
- 2021-11-11 20:57:11
- 내용
-
공감합니다
- 조**
- 2021-11-11 20:47:37
- 내용
-
공감합니다
- 조**
- 2021-11-11 20:47:22
- 내용
-
공감합니다
- 강**
- 2021-11-11 20:00:04
- 내용
-
공감합니다
- 강**
- 2021-11-11 19:36:49
- 내용
-
공감합니다!
- 박**
- 2021-11-11 19:35:52
- 내용
-
공감합니다
- 장**
- 2021-11-11 19:06:27
- 내용
-
공감합니다
- 장**
- 2021-11-11 19:05:59
- 내용
-
공감합니다.
- 신**
- 2021-11-11 18:32:31
- 내용
-
공감합니다
- 조**
- 2021-11-11 15:24:42
- 내용
-
공감합니다
- 김**
- 2021-11-11 15:12:45
- 내용
-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