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가 많으십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국가적 재난에 동참해야함에 공감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다만, 이렇게 민원을 작성하게 된것은 부산시청에서는 수없이 접수되는 민원과 유선, 팩스문의 내용이 어떻게 논의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있는지 의문이 들어서 입니다.

최근 결혼식 인원이 49인으로 제한된 가운데 정부의 정말 어의없는 99인 확대지침이 하달되고, 신혼부부들은 정부가 얼마나 무능한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3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결혼식 방역지침이 과도하다고 판단되어,

결혼식만 2단계로 조정하거나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 신혼부부들은 한낱 희망이라도 잡기위해 매번 시청에 문의하고 있으나, 매번 시청에선 고충에 공감한다. 노력하고 있다. 등의 대답만 합니다.

시민방역추진단 OOO 주무관의 대답은 더 가관입니다.
본인들이 이렇게 강하게 통제하고 있어서 확진자가 없는것이고, 49인으로 진행한들 신혼부부에게 무슨 피해가 있느냐? 합니다.

공무원이면 국가를 위한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통감해도 부족할 망정 본인들은 잘 하고있고, 불합리한 지침은 우리보고 참고 기다리란겁니까?

또한 일주일 내내 시민방역추진단에 전화해도 전화받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그럴꺼면 아예 부재중 처리를 하던가 하시지 뭐하려고 전화를 켜놓습니까?   

OOO 주무관님. 유선전화는 잘 받으시네요?

또한 여성가족부에 수없이 제기했던 민원내용은 전혀 공유가 되지 않고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신다면 탁상공론 행정은 그만하시고,
정부지침이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 하지마시고,
형평성있고 공정한 지침을 하달해주십시오.

거리두기 단계를 결혼식장에 한해 2단계로 조정하던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해주십시오.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시민의 의견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본인들의 존재 목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시고,
부디 개인의 욕심이 아닌 부산시 신혼부부의 목소리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