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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부산시 결혼식장 인원 제한청원종결
분류
복지(건강)
청원기간
2021-09-09 ~ 2021-10-09
공감해요
작성자
이**
작성일
2021-09-08
청원번호
1544
안녕하세요? 10월 예비신부입니다.

어제 발표된 세부 결혼식장 지침을 보고 납득이 가지 않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49인이면 뷔페 제한 없음. 99인이면 뷔페 사용 제한.
여기서 49인인데 뷔페는 제한 하지 않는 이유가 뷔페는 식당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 99인인데 왜 식당인 뷔페를 제한하는거죠?

49인으로 제한하면 결혼식장에 49인만 올거라고 생각하시나요?
99인으로 제한하면 99인이 오시니 뷔페에 사람이 많아져서 감염률이 올라가서인가요?

잘아시겠지만 이런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식에 올 사람 오시구요 안 오실 분은 안오십니다.

49인으로 진행해도 200명 넘게 오십니다.
200분 다 뷔페 드시고 가실 수도 있구요

그런데 홀에 99인 들어갔다고 식사를 제한하는 건 아직 이해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말하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제공하고는 사실 저는 처음에 호텔 예식을 지칭하는줄 알았습니다.
호텔에서는 예식보면서 스테이크 먹잖아요?
그런걸 제지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층에 있는 뷔페를, 그것도 상설뷔페를 왜 제한하는지?
상설뷔페라는건 일반예약도 받고, 일반인들이 돈 주고 식사를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객들이라고 못 갈 이유 있나요?

식사없는 99인으로 진행했다고 한다면, 100째 하객은 예식도 못보고 식사도 못하는 상황이시네요?
이런 웃픈일이 어딨습니까..


2.원판 촬영에 대해서도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식을 마스크끼고 진행하는 것도 서러운데
축하해주러. 49인안에 들지 못해 예식도 못 봤을텐데 그래도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과
영원히 남을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도 잘 끼고 누구보다 방역수칙 잘 지키고 있는데
원판사진 못찍게 하는 얘기를 전달 받으면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게 뭐라고.. 그냥 안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가는건데 말입니다.
네 잘 압니다. 나중에 혹시나 거기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역학조사 들어가야하니깐
번거로워지고 상황이 커지게 되니깐 대비하는거.
그래서 로비에 있으신 분들 사진 찍으러 못들어오게 하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정말 축하받을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식이지 않습니까?
눈만 보이게 마스크끼고 찍는데 문제될게 있나요?
거의 다 비말로 옮기는거 아닌가요? 사진찍으면서 얘기 할 사람 없습니다.


지금 청첩장을 돌리면서 예비부부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얘기합니다.
뷔페는 제한안하고 왜 홀을 제한하는지?
면적당 계산을 하지 않고 왜 딱 49인으로 지정하는지? 인원이 의미가 있는지?
이렇게까지 제지를 해야하는지? 축하받고 행복해야하는 시기에 이런걸로 신경써야하는지?

저는 부산시에 묻고 싶습니다. 수도권과 똑같을 이유가 있는지?
3단계에도 불구하고 4단계보다 더 빡신 이유도 궁금하구요
충분히 부산시에서 예비부부들의 고충과 요구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수도권과 똑같이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산시에 맞는 제발 우리 딸, 아들이 결혼한다라고 생각하시면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지침 마련 촉구드립니다.


댓글달기 (총 8건)

김**
2021-09-28 12:33:57
내용

부산시는 형평성있는 방침을 내놓으세오!! 백신 인센티브 적용해주세요!! 거리두기 적용해서 서서라도 식 볼수있게해주세오!! 밥먹는게 더 위험한데 그건 그대로 나두고 식은 못보게하는 이런 말도안되는 정책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김**
2021-09-16 11:24:32
내용

형평성있게 완화시켜주세요.제발요.다른지역처럼 결혼식장만 한단계완화적용 또는 백신인세티브제 될수있게 부탁드려요....

임**
2021-09-14 11:49:02
내용

부산시 정책 지키려고 식사제공 못하는거지 신랑, 신부가 계약을 위반한게 아니잖아요? 부산시에서 보증인원만큼 식대를 지불하던지, 식재료를 사지도 않고 보증인원 운운하면서 150명 식대 받아내려는 예식장의 불법운영 막아주세요.

이**
2021-09-13 18:55:58
내용

형평성있게..제발

김**
2021-09-13 15:12:55
내용

제발이요..

박**
2021-09-10 23:29:14
내용

마스크쓰면 49인이던 99인이던 괜찮지않을까요?마스크벗고 밥먹는 대형식당들도 자리가없을 정도로 꽉차있어서 기다려야 들어갈수있던데~~결혼식에는 마스크도안벗고 격렬한운동을 하는것도아닌데~~인원제한은 풀어줘야되지 않을까요?식사 안하는분께는 선물을 대신주던데요

김**
2021-09-09 13:54:09
내용

전, 이글에 엄청 공갑합니다. 진짜 결혼하는 사람들이 무슨 죄입니까. 좀 융통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주셔야지요. 결혼식을 두번 세번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 개선 되지 않으니 비싼 위약금을 물어가며 결혼식을 다들 미루지요. 일생에 단 하루 가장 행복해야 할 날 입니다. 제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논의하시고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박**
2021-09-09 11:08:40
내용

내놓은 정책대로 밥 안먹고 99명 하겟다는데 보증인원 100명 값은 내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경우인가요 제발 제발!!!!쫌!!! 납득이 되는 정책 내 놓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