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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종교시설 99인, 결혼식 49인청원종결
분류
복지(건강)
청원기간
2021-08-20 ~ 2021-09-19
공감해요
작성자
정**
작성일
2021-08-19
청원번호
1337
국민청원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시민청원하는 바입니다.


오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발표소식을 듣고 예상했던 바이기에 덤덤히 받아들였지만
종교시설은 '종교시설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수치에 형평성 문제'가 있어
99인허용까지 조정되었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대체 뭐가 그렇게 문제이길래
웨딩홀 면적에 대한 형평성은 고려되지 않고 무조건적인 49인 규제를 강행하고 있나요?

인생 한번뿐인 결혼식이지만 국민생명에 영향을 주는 코로나는 더욱 심각하기에
개인의 삶이 망가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방역을 위함이라면 같은 기준을 가지고 적용되어야 설득이 될 것입니다

현재 49인 규제로 인해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가 받는 손해와 고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증인원을 49인으로 축소해주지 않는 웨딩홀.
- 결혼 준비 해보신 분들은 다 알겁니다.
아무리 적은 수로 결혼식을 진행하려해도 웨딩홀에서 제시하는 최소 숫자는 200명 이상이라는 것을요
규모의 경제로 저렴하게 운영이 가능한게 웨딩산업이기에
소규모 웨딩을 하고자 한다면 결혼식 비용이 더 올라갑니다.

웨딩홀은 그 손해를 지지 않으려고 예비부부에게 보증인원의 준수를 강요합니다
정부 정책은 49인 입장허용이니 식사는 49인만큼 준비하고 나머지 보증인원만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합니다.
그럼 그 답례품은 식대만큼의 값어치를 할까요? 보통 컨벤션 웨딩홀의 식대가 4만원~6만원 하는 것에 비해
답례품은 시중에 잘 팔지도 않아 값어치도 알 수 없는 재고를 받게됩니다.

지인들이 로비에 와서 답례품을 받아가는 건 가능하게 하셨죠.
어느 지인이 결혼식 주인공도 보지 못하는데 굳이 주말에 먼걸음을 하면서 답례품을 받으러 예식장에 올까요.
결국 그 100개 이상의 답례품은 예식이 끝난 신랑신부가 차에 실어 가져가야 합니다.
이게 강매가 아니고 뭘까요.

49인의 규제를 내렸다면 웨딩홀에도 인원조정을 강제해서 예비부부의 피해를 줄여주십시오.
정부 규제로 인해 제공받지도 못한 식대를 지불하느라 1천만원 이상의 손해를 개인이 떠안고 있습니다.



2. 다른 시설과의 방역에 대한 형평성 부족

점심시간 식당에 가면 한 테이블당 낮시간대 4명, 저녁시간 2명이라는 규제만 있지
"50인 수용가능한 식당에 10명만 들어가세요" 라고 하지 않습니다
종교시설도 이번에 종교시설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수칙에 형평성 문제제기를 받아들여
99인까지 허용인원을 늘렸지요.

웨딩홀의 크기도 천차만별입니다.
보증인원을 200명이상 요구하는만큼 웨딩홀의 수용인원은 200명 이상입니다.
그 넓은 공간에 일괄적인 49인 규제를 적용하는 것 역시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3. 결혼식을 개인의 사사로운 행사로 치부하는 정부의 태도

예비부부들이 기사, 민원, 청원을 통해 아무리 불공정하고 손해를 보고있는 억울함을 호소해도
정부는 결혼식은 개인의 행사로 치부하여 규제만 가하고 있습니다.

여론도 결혼식의 실상은 모르고 개인이 축의금을 더 받기 위해,
더 많은 사람앞에서 행사하고 싶은 예비부부의 욕심으로만 치부할 뿐입니다.

식당엔 100명이상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밥먹는 모습을 보며
휴가철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사람 없는 곳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을 보며..
출퇴근 지하철 속에서 마스크를 꼈지만 서로의 몸을 부대끼는 모습을 보며..

마스크 끼고 잠깐의 결혼사진 찍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300명 이상 수용가능한 결혼식에 49명만 올 수 있으며, 식대는 다 지불해야하는 현실에
분노하는 예비부부가 개인 행사에 대한 욕심때문이라고 보이시나요.

얼마전 4단계 친족 49인 제한에서 '친족'이라는 규정을 제외했지요.
방역을 위해서는 '친족'이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많은 인원이 모인다'는 것이 문제일텐데
정책을 담당하시는 분들도 그 불합리성을 느끼고 제외했었을겁니다.

결혼식은 단순한 개인의 행사만이 아닙니다
1년 가까이 준비하며 온가족이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요즘은 "결송합니다"라는 말조차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죄송합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어찌될지 몰라 결혼식 2주전까지도
결혼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얘기해야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결혼하는 것이 잘못인가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두 집안이 만나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예비부부가 웨딩홀의 갑질에 맞아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역 규제를 내주시길 간곡하게 청원드립니다.

댓글달기 (총 12건)

박**
2021-09-18 00:38:51
내용

적극적 검토하셔요!! 부디.

김**
2021-08-25 10:33:23
내용

답변주세요

박**
2021-08-23 12:36:23
내용

규제완화 부탁드립니다..

오**
2021-08-21 01:11:25
내용

정말 검토부탁드립니다. 신혼부부들은 보증인원때문에 돈만 날리게 생겼어요..

박**
2021-08-20 21:45:19
내용

형평성에 어긋나는것같아요. 결혼장려 말뿐만 아니라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야 결혼을 독려할수있습니다. 검토해주세요

김**
2021-08-20 16:25:14
내용

적극적으로 검토 부탁드리며 , 결혼식제한에 대한 아무런 규율없이 49명이라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확산이 걱정된다며 , 결혼식 뷔페를 폐지하고 축하받아할 날에 손님들이 더 수용가능한 방안도 생각해주세요 .

김**
2021-08-20 15:00:29
내용

검토해주세요

심**
2021-08-20 12:49:35
내용

적극적 검토 부탁드립니다, 결혼장려 출산장려라더니 결혼식만 왜 막나요

신**
2021-08-20 12:19:19
내용

동의합니다. 제발 적극 검토해서 형평성있게 지침내려주세요.

박**
2021-08-20 12:16:25
내용

인원 제한을 늘리거나 보증 인원 관련하여 정확한 지침을 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2021-08-20 10:43:48
내용

재검토하셔서 규제완화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
2021-08-20 10:27:43
내용

제발 적극적으로 검토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