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원 서

수 신 : 부산광역시장(민원실장)
제 목 : 경원여객버스운행(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 경남 거제 고현, 옥포) 시간 조정에 대한 청원

오늘도 불철주야 부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애쓰시는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상기인은 2018년 4월경부터 현재까지 4년간 주거지에서 경남 거제의 조선소(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건조중인 시운전 선박에 일용직근로자 (하급선원)으로 생활하면서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소시민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박건조능력을 가진 조선소의 미력하나마 한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던 중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던 삶의 일터를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한가지 고충으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고충은 다름이 아니오라 코로나19 이전에는 경원여객 시외버스(부산서부 시외버스터미널 -> 거제 고현, 옥포) 운행시간이 매일 아침 06:00시, 06:10분, 06:30분에 있어 이 3개중에서 주로 06:10분경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서 이와연계된 대중교통(시내버스, 부산지하철 2호선)을 즐겁게 이용하고 있던중

코로나19 창궐로 인하여 여객회사의 승객감소에 대한 경비절감을 위한다는 이유로 출발운행 편수를 06:00와 06:30분 3편에서 2편으로 줄이고
부산서부에서 경남 옥포간 운행버스는 06:30분경 1편으로 줄이는 바람에 출항 시운전선 승선시간인 08시에 맞추기 위하여 할 수 없이 06:00분에 출발하는 버스편만을 이용해야만 하기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고 주거지에서 택시를 타고서 62번 시내버스의 수영사적공원 정류장까지 가서 거기서 62번 시내버스의 첫버스를 타고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0. 첫 시내버스를 운좋게 승차해도 제시간에 도착하는 지하철과는 달리 버스는 도착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보니 버스를 타고가는 중에도 제시간에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슬까 마음을 졸이면서 생활하다보니 쌓이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뿐더러

동절기에는 그 시간대에 통행차량이 적다보니 그런대로 버스 이용이 가능하나 하절기에는 통행차량이 많아 제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하절기에는 집에서 터미널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 벌이(수입)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0. 06:00경 출발버스에는 다른 승객은 별로 없고 저의 시운전팀(주로 7~8명)만 주로 이용을 하고 있으며

0. 06:10분경 출발버스에는 저의 시운전팀과 다른 승객을 합쳐 15~16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0. 해서 부산서부와 경남 고현간 버스를 06:00를 06:10경으로 출발시간을 늦추어 주시고 부산서부와 경남 옥포간 버스를 06:20경으로 출발시간을 조정해 주시면 다시 코로나19 이전처럼 즐겁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생활 수 있슬 것 같기에 부산시장님께서 소시민의 고충을 헤아리시어 관계기관간 버스운행시간을 조정해 주시는 배려를 하여주시길 간절히 청원드리면서 앞서가는 부산시정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202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