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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국공립 어린이집 조리사들의 처우개선청원종결
분류
복지(건강)
청원기간
2021-06-15 ~ 2021-07-15
공감해요
작성자
성**
작성일
2021-06-14
청원번호
1145

안녕하세요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근무중인 시민입니다  

지난주 구청에서 점검을 받다보니 느낀 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급식이란 아주 중요한 아니 감히 제일 중요한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급식센터 시청 구청 점검 대상에서 주방이 제일 큰 점검대상이며 또한 질타를 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에비해 누릴수 있는 권리는 사실 아무것도 없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교사들의 처우는 많이 바뀌어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조리사들의 처우는 단언컨데 엉망입니다.

몸이 아파도 쉴수도 없고 연차도 마찬가지 백신맞고도 쉴틈없이 일을 해야되는 실정입니다. 쉬어도 책임감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코로나로 인해 대체조리사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거기다 대체조리사 인권비 지원도 안되고 악랄한 경우 내가 돈을 지불하고 쉬어야됩니다. 다른 지역은 그나마 육아종합센터나 급식센터 등등 대체조리사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는 반면

부산에서 대체조리사 구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조리실의 중요성을 매번 강요 당하면서 내가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수도 없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이번 백신문제도 교사들은 백신맞고 대체교사 신청해서 쉴 수 있지만 원장님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 맞아야합니다.

저도 시민이고 맘편하게 백신맞고 경과를 지켜보고 연차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환경 조성 교사들의 처우개선만큼 조리사들의 처우개선도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급식의 중요성만큼 그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처우개선 무시받지 않는 직업이 되어야 하지않을까요? 최저임금에 어떠한 수당도 없는 그냥 밥하는 사람에서 그쳐야하는 걸까요? 그냥 하소연이라 생각치 마시고 심각하게 논의 부탁드립니다  

댓글달기 (총 3건)

임**
2021-06-20 03:17:53
내용

어린이집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윗분 말씀처럼 급식에 대해 중요성이나 식중독 예방처럼 중요하다 말은 많지만 실상..조리사처우는 너무 엉망입니다.규정을 다 지키며 근무하기엔 근무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보육교사에 대한 처우는 개선되지만 같이 일하는 조리사는 같이 일하는 직원임에도 파출부보다 못한 처우가 많습니다.그냥 최저임금 근로자일뿐입니다.왜 같이 일하고 더 바쁜 조리사에겐 처우개선비가 없을까요? 아이들의 위생을 책임지며 책임감있게 일해라 하면서 당연한 휴가도 없고 왜 댓가도 최저임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까요?

이**
2021-06-17 10:03:37
내용

동의합니다. 1일이 해야하는 일의 가짓수와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한 보수가 너무 적습니다.

김**
2021-06-17 07:54:20
내용

조리사들의 처우와 대우가 개선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