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형준 부산시장님.

오늘 부산시 홈페이지에 와보니 홈페이지도 정말 좋네요. ‘역시 새로운 부산시장님이 오시니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며칠 전에 부산시에서 방송한 유튜브 채널 ‘북위드유’를 보았습니다. 이 ‘북위드유’는 ‘부산시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에서 제작·방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역시 새로운 부산시장님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1. 그냥 호기심 차원에서 보았는데 솔직히 좀 놀라운 감이 있습니다.

첫째는, 부산시에서 다른 도시보다 앞장서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 노력을 한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영남지역은 여성에게 차별적인 문화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위드유’를 통하여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선도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둘째는, ‘북위드유’의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박시장님께서 단순히 홍보차원이 아니라, 정말로 부산의 여성문제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내용에 대한 진행자분의 깔끔하고 젠틀한 진행, 이야기하듯이 빨려 들어가는 해설, 전문적이고 법적인 설명 등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패널로 나오신 분의 설명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박형준 시장님께서 ‘북위드유’를 그냥 대강 준비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박 시장님의 직접적인 지시 하에 철저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2. 동시에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방송환경, 화질, 편집 등 영상기술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열악해보였습니다. 아무리 잘 생겨도 깨끗하게 잘 씻어야 하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듯이, 영상기술적인 부분에 좀 신경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아는 지인 분들에게 도 자신 있게 소개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장님께서 직접 챙기는 유튜브 방송 ‘북위드유’는 ‘부산의 얼굴’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유튜브라는 매체의 특성상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보게 됩니다.

이는 부산시장님의 이미지와도 직결될 것입니다. 세련되고 젠틀한 시장님의 이미지처럼, ‘북위드유’도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해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성인권이 신장되면서 여성의 유권자 파워가 강해져가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기왕에 사실이 그렇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적으로 노력해나가고,

 ‘북위드유’와 같은 좋은 방송을 통하여 잘 알려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신 박시장님이시지만, 이러한 방송을 통하여 더욱 큰 인물로 도약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예산을 좀 확실히 편성해 주시길 청원 드립니다. 그래서 진행자 및 출연자 분들께도 힘을 북돋아 주시길 청원 드립니다. 명색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시에서 하는 유튜브 방송인데,

이렇게 초라해서 되겠습니까. 시장님께서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봐 염려가 됩니다.


3. 양성평등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시장이 직접 챙기는 도시 / 깨끗하고 정의로운 부산

저는 이 방송을 통하여 부산시의 수준과 기상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파렴치한 성추행 범죄자인 오거돈 시장으로 인하여 얼룩진 부산의 이미지가 ‘박형준 시장님과 북위드유’를 통하여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리라 확신합니다.

‘양성평등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시장이 직접 챙기는 도시 / 깨끗하고 정의로운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새로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형준 시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