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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부산 한 소방공무원의 실체를 고발합니다.청원종결
분류
행정
청원기간
2021-01-11 ~ 2021-02-10
공감해요
작성자
강**
작성일
2021-01-08
청원번호
814
저는 부산 지역에 살고 있는 이 나라의 국민입니다.
얼마 전 저는 우연히 중학교 동창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소방관이 되었고 **소방서에서 근무한다는 *** 이름을 듣자마자 떠올린 건 학.교.폭.력.가.해.자.라는 수식어였습니다.
이 친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을(를) 뒷배삼아 소소하게 친구들을 호령하던 친구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그 행실이 더욱더 포악해져 학교폭력의 주동자가 되었습니다. 2학년 때에는 같은 반 학생 1명과 다른 반 학생 1명을 오후에 교실에 남겨 폭행을 하고 그 동영상을 찍고 협박까지 하며 동급생을 아주 잔혹하게 괴롭혔습니다.
이후 학교폭력 사태가 학교에 알려지게 되자 동영상을 은폐하기 위해 핸드폰을 부수자고까지 이야기를 하더군요. 학교 차원에서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교내봉사라는 가벼운 처벌로만 사건을 무마시켰고 아무 잘못 없던 같은 반 학우들은 경찰들의 인솔하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혹여 이 글을 읽으시면서 같은 반 학우들이 방관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이 친구는 아주 교활하고 악랄하게 일진 아이들끼리만 소통된 상태로 아무도 모르게 학교폭력을 자행했습니다. 당시의 증거가 남아있지 않을지라도 그때 당시 같은 반에 있던 30여명의 학생은 정확히 기억하겠죠.
그렇게 학교폭력 주동자이자 명백한 가해자인 그 친구는 아무런 반성도 없이 이후에도 일진 놀이를 지속하며 힘이 없거나 약한 친구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뒤에서 조롱을 일삼았습니다.
당시 학교폭력 피해자는 그 일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여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주눅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학교생활 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보였습니다. 이는 피해 당사자가 자살을 시도하니 마니 하는 소문까지 돌았을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학교폭력이라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피해자와는 달리 학교폭력 가해자 ***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여전히 반성하거나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속해서 반에서 조용하고 약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고 반 학생들에겐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과시하며 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생일을 핑계로 아이들에게 조금씩 돈을 거두거나 뻔뻔하게 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이렇게 부당한 이득을 상습적으로 그것도 아주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하던 인물도 될 수 있는 줄 정말 몰랐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가해자일지라도 시험만 잘 친다면 소방관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정신과 인성과는 무관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인 줄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 ***이라는 소방관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여실히 소방관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함을 드러냈습니다. 이 *** 소방관은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에 자신이 놀러다니는 사진을 버젓이 게시하며 자신의 여행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던 시기에 전국 2.5단계 시행으로 아주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국민들을 기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는 국가와 질본과 소방재난본부의 요청을 무시하며 자신은 추억쌓기라는 명목으로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즐기고 있었더라구요. *** 소방관은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계없는 사람인걸까요? 그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어째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그리고 현재 부산에 거주중인 사람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라 믿었던 소방관을 이런 사람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금 저는 어떻게 소방관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저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저는 여기서 이 민원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당하게 국민청원에 게시하겠습니다. 이 나라에서 소방관은 인성과 자질이 일절 필요하지 않은, 국가재난 사태일지라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사라면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의식같은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또한 학교폭력 가해자도 편견없이 아무 지장없이 인성 세탁을 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잘못 따위는 적어도 소방관으로서 살아갈 길에서는 아무 걸림돌이 되지않고 잘 살 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입니다.

한때 학교폭력 가해자였고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그 때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남아 몸서리쳐지는것을 보아 저는 학교폭력의 간접적인 피해자겠죠. 국민으로서 간접적인 학교폭력의 피해자로서 저는 기본적인 자질 조차 없는 ***소방관이 공인이라는 가면을 쓰고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일어 긴 글을 씁니다. 제식구 감싸기가 아닌 아주 객관적이고 냉정한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또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힘쓰시는 존경받아 마땅한 대부분의 소방관분들의 명예와 노력에 먹칠을 하지 않는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저의 이러한 공익제보에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어떤 보복과 위협으로부터 국가에게 보호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달기 (총 4건)

윤**
2021-01-17 13:36:22
내용

글이 사실이라면 같은 소방인으로서 너무 부끄럽네요

서**
2021-01-17 08:54:24
내용

소방청소속으로 바뀐지 오래됐습니다.. 부산시 아닙니다. 번지수 잘못집었습니다. 부산시말고, 진상 조사원하시면 국민신문고로 가해자 실명으로 올리세요. 이렇게 올리면 아무~ 것도 안됩니다.

심**
2021-01-16 20:51:01
내용

실명..예를 들어 김*구 이렇게 올려주세요.. 000으로 하면 누군가 알수없는데 올린이유가 궁금하네요..

이**
2021-01-15 13:08:40
내용

국민청원이나 신문고에 담당이름 올려서 공개회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