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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원

한 직업이 없어지길 바라십니까?청원종결
분류
복지(건강)
청원기간
2021-01-04 ~ 2021-02-03
공감해요
작성자
이**
작성일
2021-01-03
청원번호
790

부산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단계를 아무리 올리고, 강화 된 기간을 늘려도 감염자 수는 줄지를 않는데
보컬은 비말 가능성이 높다고 계속 금지만하면 저희는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심지어 다른 파트는 다 수업이 가능한데 보컬만 금지지 않습니까?

저는 그 동안 보컬 트레이너라는 책임감으로 코로나 터진 이후에 항상 수업 전후로 소독과 환기
철저하게 지켜왔고 저 역시 학생들에게 위험소지가 되지 않으려 항상 외출 자제하고 일해왔었습니다.
이 쪽은 수업도 항상 1대 1 수업이 원칙이라 단체 감염 위험률도 낮습니다.

그런데 '초연음악원 장구 사태'로 인해 (장구 빌런이라고도 하죠)
모든 음악이 들어가는 학원이 위험지대처럼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버린데다
그 많은 학원을 다 금지하자니 리스크가 너무 커서 보컬만 금지하신것 아닙니까?!
그럼 보컬 트레이너들은 한 달 넘게 일을 못 하고 있는데,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은 누가 내줍니까?!

차라리 공간의 넓이 제약, 사람 수 제한, 가림막 설치 필수, 마스크 상시착용 수업 등
수업을 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지침을 내려주셔야지
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감염상황에 밑도 끝도 없이 반복되는 '교습 금지' 한 마디는 너무 하십니다!
저희는 2단계로 떨어져도 수업 가능하게 해줄지도 의문이네요.

와중에 자가격리 대상자는 2주 동안 격리되면서 받는 돈 액수를 보니까 너무 기가 차네요.
3차 지원금 이야기 나오는데 1달 반 이상을 일 못한 저희에게는 얼마나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정말 이제 빚 져야될거 같아서 알바 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장기 알바를 찾자니 언제 수업이 가능할지 몰라서 머뭇거리게 되고
단기를 하자니 액수가 너무 작아서 머뭇거리게 되고.. 참나.......

댓글달기 (총 1건)

김**
2021-01-05 12:23:48
내용

장구쟁이들한테 손해배상 청구하세요 그것들땜에 부산 초토화...무능한부산시는 구상권도 청구안하고 치료해주고있음 ㅋ